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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개최국 호주와 3-3 무승부... 조 1위로 아시안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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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나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호주와 비겼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시드니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한국은 8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시드니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2026.03.08 football1229@newspim.com

신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하며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드는 듯 했다. 그러나 호주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아쉽게 3-3으로 비겼다.

이란과 필리핀을 연파한 한국은 이날 호주와 비기며 승점 7로 나란히 2승 1무를 차지한 호주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골득실에서 한국(골득실 6)이 호주(골득실 5)에 앞서며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신 감독은 이날 전유경(몰데FC)과 문은주(화천KSPO)를 최전방 투 톱으로 낙점했다. 박수정(AC 밀란)과 최유리(수원FC위민)가 양 측면 윙어를 맡았고, 중원은 지소연(수원FC위민)과 정민영(오타와 래피즈FC)이 듀오를 이뤘다. 수비라인은 장슬기(경주한수원)-노진영(문경 상무)-고유진(인천 현대제철)-김혜리(수원FC위민)가 포백을 구성했다. 수문장은 김민정(인천 현대제철)이 담당했다.

전반 12분 한국은 좌측면을 돌파한 전유경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문은지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개최국이자 '여자 축구 강호' 호주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 32분 얼래나 케네디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한 호주는 전반 추가시간 6분 케이틀린 포드의 패스를 받은 샘 커가 박스 안에서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전반은 1-2로 한국이 호주에 한 골 뒤진 채 마무리됐다.

[서울=뉴스핌] 김신지(오른쪽 첫 번째)가 8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시드니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득점한 이후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C] 2026.03.08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신 감독은 최유리와 정민영을 대신해 강채림(몬트리올)과 김신지(레인저스)를 투입했다.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8분 강채림의 슈팅이 호주 수비수 코트니 네빈의 왼팔에 맞았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교체 투입된 김신지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오른쪽으로 슈팅을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11분 김신지의 반대 전환 롱패스를 받은 강채림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낮고 강하게 찬 슛이 상대 골키퍼를 뚫어내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조 1위가 되기 위해 역전이 필요했던 호주는 공세를 높였다. 후반 50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케네디가 머리로 연결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김민정의 세이브에 막혔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8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혼전 상황 골대 앞에서 공을 잡은 케네디가 강력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작렬했다. 그렇게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오른다. 준결승 진출 4개국과 8강 탈락 팀 간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2개국은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서울=뉴스핌] 지소연(왼쪽 첫 번째)이 8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시드니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호주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 [사진=AFC] 2026.03.08 football1229@newspim.com

한국은 조 1위로 통과함에 따라 8강에서 B조 또는 C조 3위 팀과 격돌한다. 4강에서는 일본으로 예상되는 C조 1위와 A조/B조 3위팀 승자와 만난다.

만약 호주에 밀려 조 2위에 올랐다면 사실상 '죽음의 대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B조 2위와 8강에서 만난 뒤 B조 1위-C조 2위 간 승자와 4강에서 만나는 데, 사실상 중국-북한 또는 북한-중국을 마주하는 게 유력했다.

다행히 1위를 차지한 한국은 14일 B조 혹은 C조 3위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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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꺾고 기적의 미국행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한국 야구 대표팀이 정규이닝 기준 2실점 이하 5점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기어이 극복했다.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마지막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한국 선수단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 승리 직후 기뻐하고 있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 2패를 기록해 일본(4승)에 이어 조 2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을 확정했다. 마찬가지로 2승 2패를 기록한 대만, 호주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한국이 최소 실점에서 앞섰다. 한국은 김도영(KIA·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중견수)안현민(KT·우익수)-문보경(LG·지명타자)-노시환(한화·1루수)-김주원(NC·유격수)-박동원(LG·포수)-신민재(LG·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했다. 한국의 류지현 감독은 전날 선발 무안타로 부진했던 위트컴과 김혜성 대신 노시환과 신민재를 투입했다. 선발투수로 손주영(LG)이 나섰다. 선취점은 한국의 차지였다. 2회초 안현민이 안타를 치고 나간 후 문보경이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속 136.8km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큰 타구였다. 3회에도 한국은 추가점을 뽑았다. 존스와 이정후의 연속 2루타로 3-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3회 1사 2루 상황에서 문보경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4-0까지 달아났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문보경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에서 2루타를 친 후 비행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한국은 5회 첫 실점했다. 손주영, 노경은의 뒤를 이어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소형준이 5회 선두 타자 로비 글렌디닝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맞았다. 하지만 소형준은 후속 타자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박영현에게 넘겼다. 6회초 한국은 1점 더 추가햇다. 1사 무사 상황에서 박동원이 펜스 직격 2루타를 쳤다. 신민재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김도영 타석에서 투수 폭투로 2루 주자 박동원이 3루로 진루했다. 이후 김도영이 우전 적시타를 뽑았다. 한국은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이정후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에서 득점한 이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박영현이 6회를 깔끔하게 막은 후 7회 데인 더닝(시애틀)이 등판했다. 그러나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후속 타자의 땅볼을 유도했으나 배트 끝에 맞아 내야 안타로 연결되고 말았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전 타석 홈런을 쳤던 글렌디닝을 상대했지만, 더닝은 침착했다.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을 만든 후 릭슨 윈그로브를 3구 삼진 처리하며 포효했다. 그러나 8회말 대표팀은 추가 실점을 했다. 바뀐 투수 김택연이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이후 상대 희생 번트 작전으로 1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어 트레비스 바자나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6-2가 된 상황, 김택연 대신 등판한 조병현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내야 플라이로 처리해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6-2로 앞선 가운데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1점을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운명의 9회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고, 박해민이 김도영 대신 대주자로 나섰다. 2번 타자 존스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후 이정후가 땅볼을 쳤다. 하지만 투수 글러브를 맞고 흐른 공을 유격수 데일이 잡았으나 악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 공이 우익수까지 빠졌고, 이 틈을 타 박해민은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조별리그 내내 타점이 없던 안현민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경우의 수 마지노선인 7-2를 완성했다. 9회 마운드는 조병현이 그대로 지켰다. 조병현은 선두타자 데일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크리스 버크에게 볼넷을 내줬다. 다음 타자 윙그로브가 우익수 방향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지만, 이정후가 전력질주로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호주는 대타 로건 웨이드를 냈지만, 내야 뜬공을 문보경이 잡아냈다. 극적으로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을 이룬 순간 한국 선수들은 마운드로 뛰쳐 나와 기쁨을 나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한국 선수단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에서 승리 직후 기뻐하고 있다. 이날 4타점을 친 문보경(왼쪽 상단)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타선에서는 문보경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한국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정후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9회 결정적인 수비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전날 영웅이었던 김도영도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 마운드는 지난 조별리그 경기와 달리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 손주영이 두 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 두 명을 범타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손주영의 갑작스런 부상 속에 2회 등판한 노경은은 2이닝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줬다. 4회부터 5회까지 던진 소형준은 솔로홈런을 내줬지만 이외에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았다. 6회와 7회는 박영현과 데인 더닝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김택연이 1실점 했지만, 조병현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끝까지 버텨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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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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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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