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 주거 환경을 돕기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월세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9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비 4800만 원, 도비 1440만 원, 시비 336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 독립가구는 60% 이하(1인 가구 기준 약 153만 원)여야 한다. 원가구는 청년이 분리 거주하더라도 부모 등 가족이 함께 구성한 본래의 가구를 뜻한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20만 원으로, 최장 24개월까지 지원한다. 지급은 청년 본인 명의 계좌로 현금 지급되며, 신청은 3월부터 5월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는 6월부터 8월까지 신청자를 심사해 적격 대상자를 확정하고 10월부터는 매월 25일 정기 지급과 함께 대상자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주거 문제는 개인의 경제를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사천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주거와 일자리 정책을 연계한 청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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