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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중동전쟁 장기화 국면…고유가·고환율에 물가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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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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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스라엘이 04일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자 이란이 전면전 선언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보복했다.
  •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로 10%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터치하며 금융 불안이 확대됐다.
  • 현대경제연구원은 최악 시나리오에서 유가 150달러 상승과 물가 2.9%p 상승을 분석하며 정부가 비상 대응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동전쟁, 주변국 참전 잇따라
국제유가 급등 시 국내 물가↑
정부, 긴급 관계장관회의 가동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전면전을 선언하면서 중동 사태가 확전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국제유가는 단기간에 급등했고, 원/달러 환율도 1500원을 터치하며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중동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하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포인트(p)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쟁이 장기화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질 경우 충격은 더 커질 수 있다.

◆ 미·이란 군사 충돌 격화…'호르무즈 리스크'에 유가 급등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군사 시설을 겨냥해 공습을 단행한 이후 이란은 전면전을 선언하며 보복 공격에 나섰다.

이란은 이라크·시리아 내 친이란 무장세력을 동원해 미군 기지를 압박하고 걸프 해역 인근에서 단거리 미사일과 드론 전개를 강화하고 있다. 사실상 '시아파 벨트'를 구심으로 대응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공격으로 바레인 마나마에서 폭발음이 들린 후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과정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원유 수입 물량의 약 4분의 1이 이 해협을 통해 들어온다.

국제유가는 즉각 반응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 중후반대로 치솟으며 단기간에 10% 안팎 상승했다. 두바이유도 80달러선을 웃돈다. 분쟁이 장기화하고 해상 운송 차질이 현실화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환율도 불안하다. 중동 리스크 확대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겹치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00원을 터치했다. 다만 환율 상승폭은 과거 1350원에서 1450원으로 급등했을 때와 비교하면 추가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 "환율보다 유가가 1차 변수"…전쟁 길이에 따라 물가 충격 달라져

전날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미·이란 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는 중동 사태 장기화를 가정한 시나리오별 충격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서 연평균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과거 오일쇼크에 준하는 수준이다.

이 경우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p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성장률은 0.8%p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에너지 가격 급등이 기업의 생산비를 밀어 올리고 가계 실질소득을 잠식해 소비를 위축시키면서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제 유가가 전 세계 원유 물동량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여파로 급등하고 있는 3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2026.03.03 khwphoto@newspim.com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되는 중간 시나리오에서도 성장률은 0.3%p 낮아지고, 물가 상승률은 1%p 이상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악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하면 무역수지와 원화 가치에 추가 부담이 된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환율이 기존 1350원에서 1450원으로 올라왔을 때는 충격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미 경험한 수치"라며 환율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1차 충격이 더 크다고 봤다.

그러면서 "정부는 약 90일분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쟁의 길이가 얼마나 길어지느냐,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언제까지 이어지느냐에 따라 충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한국 경제의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취약 요인으로 지목했다. 유가 충격이 장기화하면 기업 수익성 악화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매일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각 부처는 에너지 수급과 물가 동향을 점검한다.

만약 필요할 경우 유류세 조정, 비축유 방출, 공공요금 관리 등 대응 카드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는 선박. [사진=로이터 뉴스핌]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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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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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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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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