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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클리어 시큐어 ① 생체 보안 붐 타고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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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리어 시큐어가 27일 2025년 4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 사상 최고 50.46달러를 돌파했다.
  • 매출 2억 4080만 달러, 조정 EPS 0.31달러, 총 예약액 2억 8710만 달러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 회원 3800만 명 돌파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트너십 갱신, 메디케어 계약 등으로 비공항 사업 확대 가속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회원 기반 확대와 사용량 안정화
플랫폼 질적 성숙 단계 진입
아멕스 파트너십 갱신
최대 오버행 리스크 해소

이 기사는 2월 27일 오후 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생체 인식 기반 신원 확인 플랫폼의 선도 기업 클리어 시큐어(종목코드: YOU)가 2025년 4분기 어닝 시즌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50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회사는 공항 보안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넘어 의료·금융·정부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신원 확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클리어 시큐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 주가 사상 최고...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었다

2월 26일(현지시간) 클리어 시큐어의 주가는 장중 50.46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불과 1년 전과 비교하면 주가는 98.73% 상승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61억 9000만 달러에 달하며, 포워드 주가수익배율(PER)은 23.3배 수준이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25일 공개된 2025년 4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전방위에서 웃돌면서 촉발됐다. 발표 당일 클리어 시큐어의 주가는 장중 한때 39%를 웃도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시장에 깊숙이 박혀 있는 불확실성 요인들이 한꺼번에 해소된 데다 2026년 성장 전망까지 긍정적으로 제시되면서 투자 심리가 일제히 반전됐다.

2010년 캐린 사이드만-베커와 케네스 코닉이 공동 설립한 클리어 시큐어는 생체 인식 기반 신원 확인 플랫폼 기업으로, 본사는 미국 뉴욕에 위치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 및 물리적 환경에서 안전하고 마찰 없는 신원 확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

◆ 어닝 서프라이즈...매출·이익·예약액 모두 기대 이상

클리어 시큐어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2억 40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성장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억 357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1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0.28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GAAP에 따른 순이익은 4650만 달러(주당 0.31달러)로, 전년 동기의 약 1억 1700만 달러에서 대폭 감소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2024년 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현금 법인세 혜택이 전년 수치를 크게 부풀렸기 때문이다. 실제 영업 성과를 나타내는 조정 EBITDA는 같은 기간 5050만 달러에서 7990만 달러로 급증했고, EBITDA 마진율은 33.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70bp 상승했다.

이보다 더 눈길을 끈 지표는 총 예약액이다. 4분기 총 예약액은 2억 87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4% 증가하며 2023년 4분기 이후 가장 강력한 분기 성장률을 달성했다. 예약액은 미래의 매출로 전환될 선행 지표인 만큼 이 수치의 급등은 단순한 실적 개선을 넘어 향후 수익 가시성이 한층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 회원 3800만명 돌파...숫자보다 의미 있는 '질적 성숙'

클리어 시큐어의 성장 방정식에서 회원 수는 핵심 변수다. 2025년 4분기 기준 전체 클리어 회원 수는 38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1.5% 급증했다. 특히 핵심 유료 구독 기반인 활성 클리어 플러스(Clear+) 회원 수는 7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0% 늘었으며,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약 250bp 가속화됐다.

수치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서비스 이용 행태다. 클리어 플러스 회원의 평균 사용 빈도는 3분기 연속 약 7.0배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수 분기에 걸쳐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던 사용량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플랫폼 충성도 회복의 신호로 읽힌다.

2025년 미국 교통안전청(TSA) 보안 검색대 이용량의 약 79%를 클리어 시큐어가 커버하고 있으며, 2024~2025년 사이 클리어 전용 검색대를 통한 TSA 이용량은 1% 추가 상승해 서비스 채택률 확대를 뒷받침했다. 약 211명 규모의 기술팀이 15년 넘게 쌓아온 플랫폼 인프라가 이제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트너십 갱신...시장의 최대 불안 요소 제거

이번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한 비재무적 이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의 파트너십 갱신이었다. 클리어 플러스 회원권은 개인 기준 연간 209달러, 가족 추가 회원은 각 125달러이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카드 등 주요 신용카드 발급사들이 카드 혜택으로 회원권 비용을 보전해 주는 구조가 상당수 회원 기반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 계약 만료 이후 파트너십이 지속될지 여부는 시장의 핵심 리스크 요인이었다.

다년간 계약 갱신이 확정되면서 이 불확실성이 깔끔하게 제거됐다. DA 데이비드슨의 와이어트 스완슨 애널리스트는 "이번 파트너십 갱신은 주식에 대한 주요 오버행(잠재적 매도 압력)을 제거한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의 벤 밀러 애널리스트 역시 "회원 및 수익 유지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실질적으로 불식시킨다"고 분석했다. 단순한 계약 연장이 아니라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했다는 의미가 더 크다.

◆ 공항 밖으로...생체 인식 플랫폼의 영토 확장

클리어 시큐어는 생체 인식 신원 확인 기술의 적용 범위를 공항 보안이라는 초기 무대 너머로 과감히 확장하고 있다. 이 전략적 전환의 핵심 축은 CLEAR1 플랫폼과 비공항 사업부다.

비공항 사업부는 2025년 4분기에 사상 최대 예약 분기를 달성했으며, 기록적인 수의 신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했다. 의료, 금융, 인력 관리, 정부 서비스 등 신원 확인의 신뢰도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산업군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결과다.

그 중 가장 상징적인 성과는 메디케어 신원 확인 서비스 현대화 계약 체결이다. 2025년 12월 공개된 이 계약에 따라, 미국 정부 의료보험 공식 사이트인 Medicare.gov는 2026년 초 클리어 시큐어의 클리어1 플랫폼을 도입해 수혜자와 의료 제공자 모두의 신원 확인 절차를 고도화한다.

이는 사이버 공격과 의료 분야 허위 계정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의 헬스 테크 에코시스템 이니셔티브와 궤를 같이한다. 이 계약 발표 당시에도 주가가 한 차례 급등한 바 있어, 정부 및 공공 부문 진출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공항 부문에서도 서비스 고도화는 계속되고 있다. 클리어 시큐어는 2025년 여름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생체 인식 'e게이트(eGate)'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클리어 직원이 승객을 TSA 직원에게 직접 인도해야 하는 단계가 있었지만, 이 시스템은 탑승권 스캔과 안면 인식만으로 TSA 검색 구역까지 직접 연결되는 완전 자동화 동선을 구현했다. TSA가 게이트의 운영 통제권을 유지하며 보안 심사를 수행하는 구조는 그대로이지만, 여행객 입장에서는 마찰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경험의 변화다. 국제 여행객 대상 서비스 확장도 추진 중이어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공항 컨시어지 서비스(이용 요금 회당 99달러 또는 179달러)는 또 다른 프리미엄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부동산·채용 서비스 분야로의 신원 확인 사업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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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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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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