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1인가구 역량강화 모델' 시범 도입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 가족센터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식생활, 가사, 건강관리 등 일상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연령별·지역별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역량 강화와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심리상담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기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요리·생활관리 교육도 지원한다.
청년층에는 재무 기초교육과 주거·정리수납 등 자립생활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하며 또래 간 경험 공유와 소통 모임도 운영한다.
노년층을 위해서는 건강관리, 치매예방 인지활동, 요가·웃음치료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및 스마트기기 사용 교육도 포함된다.
1인가구의 안전 지원을 위해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 등 안심장비 보급과 집수리 교육·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 실질적 지원을 추진한다.
성평등부는 올해 상반기 중 생애주기별 특성과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1인가구 역량강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가족센터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186개 가족센터에서 약 9만명(중복 포함)의 1인가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생활역량 향상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1인가구는 지역 가족센터를 방문하거나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표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1인가구 증가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라며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관계망 형성, 생활역량 강화 안전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해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