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선두 도로공사 '비상'... 타나차, 발목 인대 파열 진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8주 아웃···수술 대신 재활 프로그램 돌입으로 복귀 앞당길 가능성 있어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선두 수성 위기에 봉착한 한국도로공사가 주포인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 부상이라는 변수와 마주쳤다.

도로공사는 25일 "정밀 검진 결과 타나차의 발목 외측 인대 두 개가 파열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차 소견은 전치 6~8주. 일반적인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정규리그 잔여 일정은 물론, 포스트시즌 출전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도로공사의 타나차가 24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사진 = KOVO] 2026.02.25 wcn05002@newspim.com

다만 수술 대신 보존적 치료를 택하고, 부기가 가라앉는 대로 단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할 계획이다. 선수 본인 역시 강한 복귀 의지를 보이고 있어, 회복 경과에 따라 복귀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상은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발생했다. 상대는 2위 현대건설. 경기 전까지 도로공사는 승점 59(21승 9패)로 선두를 달렸고, 현대건설은 승점 56(19승 11패)으로 뒤를 쫓고 있었다. 승점 3 차, 사실상 정규리그 1위를 가를 분수령이었다.

경기는 기대대로 치열했다. 그러나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가 2-3으로 패하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그 결과 도로공사는 21승 10패, 승점 60이 됐고, 현대건설은 20승 11패, 승점 58로 따라붙었다. 선두와 2위의 격차는 단 2점. 우승 경쟁은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문제는 패배 이상의 상처였다. 사고는 5세트 막판 벌어졌다. 현대건설의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공격을 블로킹하던 타나차가 착지 과정에서 카리의 발을 밟으며 발목이 크게 꺾였다. 코트에 쓰러진 타나차는 스스로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서울=뉴스핌] 도로공사의 타나차가 24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2.25 wcn05002@newspim.com

경기 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표정은 무거웠다. 그는 "부상 직후 상태를 보면 시즌 내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실제로 병원 진단 결과 인대 두 개가 끊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타나차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강소휘와 함께 도로공사 공격 삼각편대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리시브와 수비, 공격을 두루 소화하는 핵심 자원인 만큼 그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공백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도로공사에 남은 정규리그 일정은 5경기. 현실적으로 타나차의 리그 복귀는 어렵다. 다만 플레이오프는 3월 26일 개막하고, 챔피언결정전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약 4~5주가량의 시간이 남아 있다. 회복 속도와 재활 경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막판 합류라는 시나리오도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당장 김종민 감독은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대체 자원으로는 김세인이 유력하다. 그는 강소휘가 부상으로 빠졌던 기간 세 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험을 쌓았고, 이번 현대건설 원정에서도 타나차의 역할 일부를 소화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