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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충남 남해군수 "전 군민 월 15만 원 기본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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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창업펀드 청년 유입 도모
성공시 전국 모델, 경제 회복 기대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 민선 임기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최근 장 군수를 만나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적접 들어봤다.

다음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일문일답.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장충남 남해군수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5 

- 현재 남해군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핵심 현안은?

▲무엇보다도 농어촌기본소득 사업이 지역공동체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전 군민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이 지급된다. 향후 2년간 군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이 남해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겠다.

그리고 이 시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민선 7기와 8기, 그동안 이룬 수많은 성과들이 군민의 삶 속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는 일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의 토대를 다지고 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해 관광·교통·정주환경 전반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 동시에 돌봄, 복지, 문화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군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시켜 나가겠다.

남해의 역사와 자연,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 나가면서도 미래 세대가 머물고 싶은 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

- 남해군이 예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민선 7기 '활력 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 민선 8기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라는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한 걸음씩 전진해 온 시기였다.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의 바탕 위에서 번영의 디딤돌을 놓았다.

첫째는 청렴과 공정에 기반한 군정의 정착이다. 행정의 모든 출발점은 청렴이라고 믿고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청렴은 목민관의 본래 직무"라고 하셨듯, 청렴 없는 성과는 오래갈 수 없다. 남해군은 공평·공정·공개의 원칙 아래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왔고 그 결과 다산목민대상 수상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상위 등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둘째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다. 지난 2021년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전례 없는 국책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신청사 건립,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LPG 배관망 사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인프라도 차근차근 갖춰 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남해가 '소멸의 대상'이 아니라 '농어촌 정책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셋째는 남해 고유의 문화·관광·역사 자원의 가치 확장이다. 체류형 관광 전략을 통해 고품격 관광지로의 전환을 준비해 왔고 삼별초 대몽항쟁 유적, 팔만대장경 판각지, 노량해전의 역사 등 남해만의 자산을 보존·계승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왔다.

- 민선 8기 가장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은?

▲대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4년 동안 남해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들이 쏟아졌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진전한 시기였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는 모든 군민들께 한 달에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들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남해군 신청사가 착공되었고,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 극복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보물섬 FC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꿈나눔 센터 개관은 적극행정과 현장행정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자부한다.

지난해 연초 전 군민 민생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각 분야별 긴급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넘어설 수 있었다. 이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통해 700만 명이 남해를 찾았고 체류형·고품격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족죽방렴 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며 남해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이 세계적 주목을 받은 것도 큰 성과 중 하나였다.

- 청년이 남해에 머물기 위한 핵심 전략은?

▲우리 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새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인구정책, 정주여건 대책 등에 미칠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귀농·귀촌인 유치와 청년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고 이 사업들이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업 분야에서 2세 농어민이 잘 정착할 수 있게 지원책을 강화하고 귀농·귀어를 위해 전입하는 청년들에게도 생활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남해군의 매력 명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전국적인 명소가 되는 '앵커 스토어'를 키워갈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창업펀드 등 다양한 금융지원 상품을 만들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들에게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남해'를 제공하겠다. 청년 문화기획자와 청년 창업자들을 적극 육성하려는 이유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기도 하지만, 남해군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남해 고유의 토속적인 정체성과 이들의 참신한 상상력이 결합할 때 우리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경관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본다.

-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연계한 관광 산업 등 제반 준비 사항은?

▲남해군은 체류형 관광의 최적지로 부상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들이 갖춰지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과 더불어, 올해 7월초 창선면이 국도 5호선 기점으로 확정되면서, 여수에서부터 남해·통영·거제를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군은 그야말로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이자 정착지 역할을 하게 된다.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는 '국민고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고, 지난해에는 700만 명 방문이라는 양적 성과 못지않게 질적으로도 남해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올해는 '자연·감성의 국민쉼터 남해'라는 슬로건으로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다양한 숙박시설 인프라에 더해, 각 마을별로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국민고향 프로젝트'를 통해 그 성공 가능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더 자신감을 갖고 체류형 관광객이 남해군 생활인구로 전환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나가겠다.

- 남해군 농업이 고령화·인력난에 직면해 있다. 근본 대책은?

▲현재 전국의 농어촌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기후변화ㆍ고령화ㆍ인력난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 불안과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고, 농업인 평균 연령은 높아지는 반면, 노동력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기후변화 대응 농정을 강화하고 있다. 기후에 강한 품종 보급, 스마트팜과 시설원예 확대, 재해 예방 기반 정비 등을 통해 농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수당 증액 등 각종 지원 제도를 통해 농가의 경영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에 대해서는, 농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공동영농,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여 고령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인력중개 시스템 개선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청년 농과 귀농·귀촌인 육성은 남해 농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다. 창업 지원, 주거·정착 지원, 교육과 컨설팅을 연계해 '농업이 미래가 되는 남해'를 만들어 가고 있다.

- 군정 운영에서 소통과 협치를 위한 노력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민선 7기와 민선 8기를 관통하는 남해군정의 핵심 키워드 두 가지를 꼽자면 첫째는 청렴과 공정이고 둘째는 '모두가 화합하는 군정'이다. 이는 실사구시 정신에 입각한 군정 철학이기도 하다.

군의회와 군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았기에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었다.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군의회와 공동으로 신청사 건립 부지를 선정한 것도 좋은 사례다.

적어도 남해군에서는 남해의 번영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향후 10년 뒤 남해는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지?

▲남해군은 지금처럼 여전히 깨끗하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추진되고 있는 여러 대형사업들을 감안하면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활편의 시설은 '상전벽해' 수준으로 엄청나게 격상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비롯해,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신설, 신청사 준공 등 그야말로 향후 남해 미래 100년 번영의 기반이 될 인프라가 우리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게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생태 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도로 기반 시설과 함께 철도교통망 신설을 위한 절차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다. 북극항로 시대가 본격화되면 우리 남해군도 남해안의 중심도시로서 글로벌 물류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해에 사는 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가장 큰 우선순위가 될 것이며 이는 곧 대형 인프라 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할 것이다.

- 장 군수은 어떤 리더로 기억되고 싶은지?

▲청렴과 공정이라는 원칙 아래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남해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를 포함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때로는 부족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간절하다.

'출문여견대빈, 사민여승대제(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를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 "문을 나서면 언제나 큰 손님을 대하듯 하고, 주민들과 함께 일할 때는 큰 제사를 모시듯이 하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그 이후에 군민들의 판단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

- 군민들에게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시기를 돌아보면 언제나 남해군민들께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군민들 여러분들의 바람을 잘 받들어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행정을 집행하기 위해 주력해 왔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요청을 최대한 하나로 수렴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군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군민 여러분들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항상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남해군은 사상 초유의 성과를 계속 창출해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군민 여러분들과 항상 동고동락하면서 남해군이 간직한 고유한 강점을 더 매력적으로 가꾸고 부족한 부분은 착실하게 하나씩 채워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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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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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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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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