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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충남 남해군수 "전 군민 월 15만 원 기본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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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창업펀드 청년 유입 도모
성공시 전국 모델, 경제 회복 기대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 민선 임기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최근 장 군수를 만나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적접 들어봤다.

다음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일문일답.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장충남 남해군수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5 

- 현재 남해군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핵심 현안은?

▲무엇보다도 농어촌기본소득 사업이 지역공동체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전 군민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이 지급된다. 향후 2년간 군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이 남해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겠다.

그리고 이 시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민선 7기와 8기, 그동안 이룬 수많은 성과들이 군민의 삶 속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는 일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의 토대를 다지고 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해 관광·교통·정주환경 전반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 동시에 돌봄, 복지, 문화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군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시켜 나가겠다.

남해의 역사와 자연,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 나가면서도 미래 세대가 머물고 싶은 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

- 남해군이 예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민선 7기 '활력 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 민선 8기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라는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한 걸음씩 전진해 온 시기였다.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의 바탕 위에서 번영의 디딤돌을 놓았다.

첫째는 청렴과 공정에 기반한 군정의 정착이다. 행정의 모든 출발점은 청렴이라고 믿고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청렴은 목민관의 본래 직무"라고 하셨듯, 청렴 없는 성과는 오래갈 수 없다. 남해군은 공평·공정·공개의 원칙 아래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왔고 그 결과 다산목민대상 수상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상위 등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둘째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다. 지난 2021년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전례 없는 국책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신청사 건립,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LPG 배관망 사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인프라도 차근차근 갖춰 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남해가 '소멸의 대상'이 아니라 '농어촌 정책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셋째는 남해 고유의 문화·관광·역사 자원의 가치 확장이다. 체류형 관광 전략을 통해 고품격 관광지로의 전환을 준비해 왔고 삼별초 대몽항쟁 유적, 팔만대장경 판각지, 노량해전의 역사 등 남해만의 자산을 보존·계승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왔다.

- 민선 8기 가장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은?

▲대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4년 동안 남해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들이 쏟아졌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진전한 시기였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는 모든 군민들께 한 달에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들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남해군 신청사가 착공되었고,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 극복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보물섬 FC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꿈나눔 센터 개관은 적극행정과 현장행정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자부한다.

지난해 연초 전 군민 민생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각 분야별 긴급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넘어설 수 있었다. 이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통해 700만 명이 남해를 찾았고 체류형·고품격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족죽방렴 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며 남해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이 세계적 주목을 받은 것도 큰 성과 중 하나였다.

- 청년이 남해에 머물기 위한 핵심 전략은?

▲우리 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새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인구정책, 정주여건 대책 등에 미칠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귀농·귀촌인 유치와 청년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고 이 사업들이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업 분야에서 2세 농어민이 잘 정착할 수 있게 지원책을 강화하고 귀농·귀어를 위해 전입하는 청년들에게도 생활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남해군의 매력 명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전국적인 명소가 되는 '앵커 스토어'를 키워갈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창업펀드 등 다양한 금융지원 상품을 만들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들에게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남해'를 제공하겠다. 청년 문화기획자와 청년 창업자들을 적극 육성하려는 이유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기도 하지만, 남해군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남해 고유의 토속적인 정체성과 이들의 참신한 상상력이 결합할 때 우리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경관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본다.

-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연계한 관광 산업 등 제반 준비 사항은?

▲남해군은 체류형 관광의 최적지로 부상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들이 갖춰지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과 더불어, 올해 7월초 창선면이 국도 5호선 기점으로 확정되면서, 여수에서부터 남해·통영·거제를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군은 그야말로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이자 정착지 역할을 하게 된다.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는 '국민고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고, 지난해에는 700만 명 방문이라는 양적 성과 못지않게 질적으로도 남해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올해는 '자연·감성의 국민쉼터 남해'라는 슬로건으로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다양한 숙박시설 인프라에 더해, 각 마을별로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국민고향 프로젝트'를 통해 그 성공 가능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더 자신감을 갖고 체류형 관광객이 남해군 생활인구로 전환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나가겠다.

- 남해군 농업이 고령화·인력난에 직면해 있다. 근본 대책은?

▲현재 전국의 농어촌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기후변화ㆍ고령화ㆍ인력난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 불안과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고, 농업인 평균 연령은 높아지는 반면, 노동력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기후변화 대응 농정을 강화하고 있다. 기후에 강한 품종 보급, 스마트팜과 시설원예 확대, 재해 예방 기반 정비 등을 통해 농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수당 증액 등 각종 지원 제도를 통해 농가의 경영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에 대해서는, 농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공동영농,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여 고령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인력중개 시스템 개선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청년 농과 귀농·귀촌인 육성은 남해 농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다. 창업 지원, 주거·정착 지원, 교육과 컨설팅을 연계해 '농업이 미래가 되는 남해'를 만들어 가고 있다.

- 군정 운영에서 소통과 협치를 위한 노력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민선 7기와 민선 8기를 관통하는 남해군정의 핵심 키워드 두 가지를 꼽자면 첫째는 청렴과 공정이고 둘째는 '모두가 화합하는 군정'이다. 이는 실사구시 정신에 입각한 군정 철학이기도 하다.

군의회와 군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았기에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었다.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군의회와 공동으로 신청사 건립 부지를 선정한 것도 좋은 사례다.

적어도 남해군에서는 남해의 번영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향후 10년 뒤 남해는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지?

▲남해군은 지금처럼 여전히 깨끗하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추진되고 있는 여러 대형사업들을 감안하면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활편의 시설은 '상전벽해' 수준으로 엄청나게 격상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비롯해,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신설, 신청사 준공 등 그야말로 향후 남해 미래 100년 번영의 기반이 될 인프라가 우리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게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생태 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도로 기반 시설과 함께 철도교통망 신설을 위한 절차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다. 북극항로 시대가 본격화되면 우리 남해군도 남해안의 중심도시로서 글로벌 물류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해에 사는 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가장 큰 우선순위가 될 것이며 이는 곧 대형 인프라 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할 것이다.

- 장 군수은 어떤 리더로 기억되고 싶은지?

▲청렴과 공정이라는 원칙 아래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남해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를 포함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때로는 부족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간절하다.

'출문여견대빈, 사민여승대제(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를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 "문을 나서면 언제나 큰 손님을 대하듯 하고, 주민들과 함께 일할 때는 큰 제사를 모시듯이 하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그 이후에 군민들의 판단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

- 군민들에게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시기를 돌아보면 언제나 남해군민들께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군민들 여러분들의 바람을 잘 받들어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행정을 집행하기 위해 주력해 왔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요청을 최대한 하나로 수렴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군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군민 여러분들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항상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남해군은 사상 초유의 성과를 계속 창출해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군민 여러분들과 항상 동고동락하면서 남해군이 간직한 고유한 강점을 더 매력적으로 가꾸고 부족한 부분은 착실하게 하나씩 채워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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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전환' 선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단순 응답 모델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AI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 시장 특화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고 차세대 고성능 모델의 출시 임박을 알리는 등 가속 컴퓨팅 효율성을 지능으로 변환하는 기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효율성이 곧 지능"…모델 넘어선 에이전트 시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닌 시스템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분명히 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AI는 이제 대화를 나누는 챗 모델을 넘어 단계별로 사고하는 추론 단계를 지나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똑똑한 모델을 넘어 기억을 보유하고 다양한 파일과 도구에 접근해 사용자의 잠재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네모트론(Nemotron)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효율성을 꼽았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가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이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목적에 맞는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델, 데이터셋, 연구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오픈형 AI 플랫폼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지능에 대한 수요는 본질적으로 무한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산 자원은 한정돼 있다"며 "연산이 곧 지능인 시대에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어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모델을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AI의 지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이다. ◆블랙웰 실측 성능 공개…"젠슨 황 약속보다 2배 빨라"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의 성능 실측치와 모델 구축 과정의 핵심 기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가져온 파급력을 설명하며 블랙웰의 압도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GTC에서 블랙웰이 전문가 혼합 모델 추론 시 기존 호퍼 대비 30배 빠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최근 실제 측정 결과 55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언했던 수치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설계 단계부터 AI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영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극단적인 연산 효율을 위해 수치 설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현재 사후 학습 중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슈퍼 모델은 4비트 수준의 산술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며 "이렇게 작은 수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지만, 결과적으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AI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울트라·옴니 출시 임박… 중소형 모델의 반란 모델 라인업의 확장 계획과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사후 학습 단계에 있는 대형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V3 옴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소형 모델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네모트론 3 나노 모델이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타사의 거대 모델과 대등한 수준인 '2025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급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20배 이상 큰 모델과 대등한 정확도를 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의 사후 학습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전격 공개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로컬 전략으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자료 집합체)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통계를 정교하게 반영한 700만 개의 완전 합성 페르소나로 구성된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식별 정보를 완전히 배제한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이 한국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허용적인 라이선스로 이를 배포한다"며 "AI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단일한 해답이 될 수 없고, 각 조직은 고유의 기밀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네모트론은 모델을 넘어 데이터셋, 연구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엔비디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강력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오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새로운 발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본사 리서치 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ykim@newspim.com 2026-04-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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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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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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