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육아·해외 활동 병행 학습자들 사례 공유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온라인으로 '2026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통해 교육부 장관 명의 학위를 취득한 3만 8944명의 노력을 격려하고 이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학위를 받은 인원은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 8473명, 독학학위제 학사 471명이다.
1990년 독학학위제와 1997년 학점은행제 도입 이후 2026년 2월 기준 누적 학위 취득자는 학점은행제 125만 7643명, 독학학위제 2만 4832명 등 총 128만 명에 이른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식품조리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백모 씨 등 6명에게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된다.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컴퓨터공학 전공 학사학위를 취득한 김모 씨 등 14명에게는 우수 학습사례 공모를 통해 특별상이 주어져 다양한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온 학습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조명한다.
해외에서 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국내에서 학업에 도전한 사례도 소개된다. 프랑스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변모 씨는 태권도 이론을 깊이 있게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학점은행제를 통해 태권도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으며 실기와 이론을 함께 쌓아온 변 씨의 배움은 향후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새로운 진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오늘 학위를 받으시는 분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선택한 분들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소중한 인재"라며 "교육부는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