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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콘크리트 차트' 뚫렸다…키키·아이브, 지난해 걸그룹 부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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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해 가요계는 보이그룹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걸그룹은 앨범 판매량, 음원 차트 점유율이 감소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 초부터 키키와 아이브, 한로로가 반전을 보이고 있다. 장기집권 체제로 이어지던 음원 차트 시장을 제대로 뒤흔들고 있다.

◆키키, 젠지미로 콘크리트 차트 뚫었다

5세대 걸그룹 키키가 두 번째 미니앨범 '델룰루 팩(Delulu Pack)'의 타이틀곡 '404(뉴 에라, New Era)'로 신흥 음원 강자로 올라섰다. 지난해 3월 발매한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가 그룹이 콘셉트로 내세운 '젠지(Gen Z)'의 매력을 알리는 곡이었다면, 이번 '404(뉴 에라)'에서는 자유로운 이들의 모습을 재치있게 풀어내 젠지 세대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키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6.02.11 moonddo00@newspim.com

특히 멤버 이솔과 키야의 중저음이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음악적 색채를 구축했다. 의상 콘셉트도 흥행에 한 몫을 더했다. Y2K 패션과 2000년대 CF를 떠올리게 하는 안무들은 MZ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많은 연령대를 아울렀다.

음악과 콘셉트, 스타일링 3박자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키키는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음원 차트를 뚫었다. 실제 화사의 '굿 굿바이(Good Goodbye)',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 헌트릭스 '골든(Golden)' 등이 차트 상위권에 장기집권하며 변동이 미미해진 바 있다.

이런 와중에 '404'는 발매 16일 만에 국내 음원차트 멜론 톱100 1위에 오르며 음원 차트에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뿐 아니라 미니 2집은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 급상승 차트 1, 2위를 동시 석권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QQ뮤직 내 뮤직비디오 한국 차트 3위, 종합 순위 11위에 오르며 키키의 컴백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고, 이로써 키키는 '글로벌 루키'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니 2집의 타이틀곡 '404(뉴 에라)'로 엠카운트다운 1위를 한 걸그룹 키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6.02.19 alice09@newspim.com

키키는 멜론 일간 차트(2월 9일 기준) 4위, 2월 1주 차 주간인기상 1위에 오르며 끊임없는 상승세를 입증했고, 유튜브 뮤직 일간 차트(2월 8일 기준)와 주간 차트(1월 30일~2월 5일), 애플 뮤직 인기 차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차트에서 최고 1위, 벅스 일간 차트(2월 9일 기준)와 주간 차트(2월 2일~2월 8일) 모두 정상을 기록하며 국내 음원 플랫폼을 장악, 바이브, 플로 등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브 음원 강세…한로로 뒷심 발휘

키키가 문을 연 걸그룹의 음원 차트 흥행은 같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직속 선배인 아이브가 이어가고 있다. 아이브는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 발매에 앞서 지난 9일 선공개곡 '뱅뱅(BANG BANG)'을 발표했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 와이드 2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독일, 일본, 인도네시아, 칠레, 러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9개 국가 및 지역에서 뮤직비디오 트렌딩 1위, 이를 포함해 총 21개 국가 및 지역의 뮤직비디오 트렌딩 차트 톱5에 안착했다.

걸그룹 아이브. [사진=뉴스핌DB]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성적 또한 고공 행진 중이다. '뱅뱅'은 10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톱100 6위를 기록했고, 발매 열흘이 지난 19일에는 2위(오후 4시 기준)로 음원 강자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키키와 아이브의 신곡이 음원 차트 정상에 선 것은 주목할 만 하다. 써클차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톱400 신곡 이용량 점유율은 두달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특히 3개월 내 발매곡 지표는 연말 비수기 여파로 7.2%까지 하락하며 한 자릿수 대에 머물렀다. 신보 소비 감소 현상에 키키와 아이브의 음원이 단비를 내린 셈이다.

키키, 아이브의 강세에 솔로 가수 한로로도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2023년 발매한 '사랑하게 될 거야'로 주요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해당 곡은 지난해 7월 음악 프로그램 '라이브 와이어' 출연으로 재조명받았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로로. [사진=어센틱] 2026.02.06 moonddo00@newspim.com

'사랑하게 될 거야'를 시작으로 한로로의 '0+0'도 역주행에 성공했다. '사랑하게 될 거야'과 '0+0'은 19일 각각 멜론 차트 톱100에서 5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1월 써클차트 조사에 따르면 한로로가 400위권 내에 총 7곡을 올려놓으며 음원 차트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2021년 걸그룹 아이들, 에스파,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등이 연달아 데뷔하면서 가요계에는 걸그룹 전성시대가 열렸다. 고공행진 하던 걸그룹의 강세는 지난해 한풀 꺾였다. 지난해 누적 앨범 판매량에서 톱5는 모두 보이그룹이 차지했으며, 누적 1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그룹은 6개 팀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4개 팀이 줄어든 수치이다.

같은 기간으로 판매량으로 봤을 때도 여자 가수는 530만장 줄었고, 남자 가수는 190만장 감소하며 걸그룹 부진이 확실시 드러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키키와 아이브가 신곡으로 장기 집권 체제에 돌입했던 음원 차트의 벽을 부숨과 동시에 새해 첫 출발부터 걸그룹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키키, 아이브에 이어 거대 팬덤을 보유한 걸그룹들이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막내 그룹 하츠투하츠가 새 싱글을 발매하고, 하이키와 블랙핑크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아이브와 블랙핑크 등 K팝 대표 걸그룹이 지난해 부진을 깨고 다시 한번 걸그룹 전성시대를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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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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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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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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