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설 연휴 개봉영화] '빅3' 조인성·최우식·유해진이 꼽은 '원픽' 관전포인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설 연휴 세 편의 한국 영화가 극장을 찾아온다. 100만 관객을 넘긴 '왕과 사는 남자'의 유해진부터 '휴민트' 조인성, '넘버원' 최우식이 직접 꼽은 관전포인트를 만나보자.

'왕과 사는 남자'는 처음으로 단종의 입장에서 풀어낸 역사적 사실을 담은 영화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극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쾌함과 해학, 비극을 넘나드는 유해진, 박지훈의 진중한 눈빛 연기, 유지태, 전미도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이미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장항준 감독이 일상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를 정극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한 연출도 호평받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한 장면. [사진=쇼박스]

영화가 개봉하기 전 유해진은 "이 영화가 전해주려고 하는 거는 (단종이)너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래도 옆에 이런 분이 있었구나 하는 바람"이라고 자신이 연기한 엄흥도 역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만 해도 굉장히 정이 넘치는 한국이란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말이 거의 없다. 삭막한 것 같기도 하다. 영화를 보고 주변에 좋아하는 사람을 한 번쯤, 가까이 있는 분들 한번 생각해보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분명히 마음 속에는 그런 게 다 있을 거다. 삶에 쫓기면서 사니까 실천하기 힘든 것"이라며 '왕과 사는 남자'를 보며 관객들이 느끼길 바라는 점을 얘기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한 장면. [사진=쇼박스]

'휴민트'에서 조인성은 사람에 의한 정보 수집(첩보 활동)을 벌이는 국정원 요원 조 과장으로 등장한다. 북중러 국경 지역에서 포착된 탈북자 인신매매 사건을 파헤치는 보위부 간부 박건(박정민)과 함께 외화벌이 인력으로 나온 채선화(신세경)의 납치 사건을 좇는다.

류승완 감독은 이 영화를 남북한 정보원들이 벌이는 첩보 액션인 동시에 묘하게 줄타기하는 듯한 감정묘사를 가미해 멜로의 분위기도 잡아냈다. 조인성은 일찌감치 "아름다운 미장센과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휴민트'의 매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화 '휴민트'의 한 장면. [사진=NEW]

류 감독과 조인성의 언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관전포인트는 조과장과 선화, 박건 사이의 미묘한 감정 흐름이다. 박건과 선화는 옛 연인 사이지만 조과장은 기대 이상으로 호의를 베푼다. 이 점을 조인성은 관객이 판단할 영역으로 남겨뒀다. 그는 "그게 그거라고 말할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기도 하다. 영화가 풍성해지니까. 그렇게 연기했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고, 아예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다 그런 상태에 놓여져 있다고 본다"고 예비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넘버원'에선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엄마밥'이란 치트키를 꺼내든다. 최우식이 연기한 하민은 엄마가 죽을까봐 엄마밥을 포기한 인물이다. 엄마의 유한한 시간 앞에서 무력한 자식으로, 속정이 깊지만 표현은 서툰 모습으로 MZ세대는 물론 모든 세대의 관객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잊었던 가족의 존재감을 일깨운다.

영화 '넘버원'의 한 장면.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최우식이 언급한 '넘버원'의 관전포인트는 영화 '기생충' 이후 다시 만나 모자 호흡을 맞춘 배우 장혜진과 케미다. 그는 "'기생충' 때는 앙상블이 중요해 일대일 감정 교류가 적었지만, 이번에는 원 없이 교감했다. 이미 친한 사이라 어색함 없이 수월하게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인복이 타고난 것 같다"면서 만족해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