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낙동강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낙동강 본류 5개 지점의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조류독소 6종이 검출한계(LOD, Limit of Detection) 미만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검출한계(LOD)는 해당 분석 방법을 통해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물질의 최소량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는 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경북대학교 등 시민사회·학계가 참여했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간 시민사회 조사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가 보고된 이후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조류독소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같은달 25일까지 낙동강 본류 구간의 녹조 심화지역 5개 지점에서 각 지점당 4회씩, 총 20회에 걸쳐 실시됐다.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 연구진이 현장에서 원수 및 공기 중 조류독소 6종을 측정했다.
조사 대상 지역은 ▲화원유원지(대구 달성군) ▲달성보 선착장(대구 달성군) ▲본포수변공원(경남 창원시) ▲남지유채밭(경남 창녕군) ▲대동선착장(경남 김해시) 등 5곳이다.
조사 결과 원수의 경우 지점과 일자 등에 따라 검출농도가 최소 검출한계 미만(불검출)에서 최대 328.05㎍/L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반면 공기 중 조류독소는 모든 지점에서 검출한계 미만(불검출)으로 확인됐다.
기후부는 올해에도 시민사회와 함께 조사 대상 및 범위를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조류독소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은경 기후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공동조사는 기후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 기반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사회와 전문가 등과 함께 조사 시기·기간·방법 등 세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조류독소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