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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응"…고양시, 시장형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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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9416개 창출…실버세대 자립 기반 지원
편의점·카페가 어르신 일터로…민·관 협력형 일자리
공익넘어 '시장형 일자리' 전환…수익성·지속성 확보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공익활동 중심의 노인 일자리에서 벗어나 수익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시장형 일자리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고양시 65세 이상 인구는 19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노인 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20%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된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이미 전체의 21.21%에 달한다.

GS25 시니어 동행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점원. [사진=고양시] 2026.02.09 atbodo@newspim.com

이에 고양시는 올해 382억원을 투입해 총 9416개의 노인 일자리를 운영한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6667개, 역량활용형 1573개, 시장형 906개, 취업알선형 270개로 구성되며, 특히 시장형 일자리는 수익 발생에 따라 참여 인원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로 2022년 328명에서 올해 906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자립 기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과의 협력 등 시장형 모델을 확대해 노인복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버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정' 업무협약식. [사진=고양시] 2026.02.09 atbodo@newspim.com

민간 기업과의 협력이 시장형 노인 일자리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GS리테일과 함께 전국 최초로 도입한 'GS25 시니어 동행편의점'은 노인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바꾼 대표 사례다. 어르신들은 계산, 진열, 고객 응대 등 매장 운영 전반을 맡고 있으며, 시급 인상과 경조사 휴가 등 근로 조건도 일반 근로자 수준으로 맞췄다. 매장 내에는 노인 일자리 생산품 판매대와 의류 수선 서비스도 운영돼 판매와 서비스가 결합된 자립형 복합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실버 카페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지역 커피 프랜차이즈 '미루꾸커피'와 업무협약을 맺고 60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 국제 바리스타 초급 자격증(SCA) 취득, 취업 연계까지 지원 중이다. 현재 4개 매장에서 3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생 6명도 올해 현장에 투입된다. 이를 베이커리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융합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실버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실버 바리스타. [사진=고양시] 2026.02.09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수익 창출이 가능한 민간 시장형 공동체 사업단을 지원하며 노인 일자리를 다각화하고 있다. HACCP 인증을 받은 '행주농가' 공동체사업단에서는 10명의 어르신이 참기름과 들기름 생산에 참여해 지난해 약 2억3000만 원 매출을 올렸다. 디자인 고급화와 품질 관리, 농협 로컬푸드 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 판매망 구축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봉제 경력자 중심의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도 12명의 어르신이 에코백, 앞치마, 보냉백 등 생활용품과 고양시 출산 축하 선물 '다복 꾸러미'를 생산하며 지난해 1억8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어르신들의 기술과 경험이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는 경력연결형 사업의 모범으로 평가된다.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모습. [사진=고양시] 2026.02.09 atbodo@newspim.com

공공 영역에서도 노인 일자리를 시장형으로 전환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3년부터 학교와 병원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공익형 일자리를 시장형으로 바꿔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배움터지킴이 79명, 학교환경관리지원 119명, 병원도우미 12명 등 총 2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고양시는 국립암센터와 연계한 '병원동행서비스'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문화예술 맞춤형 '스마트 시니어 도슨트', 환경 보호 '폐의약품 수거단', 공공의료기관 연계 사업으로 어르신의 경험을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에 연결한 상생형 모델이다.

고양시는 고양시니어클럽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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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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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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