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임종언·김길리, 스노보드 최가온 등 유력 후보로
진종오 첫 영광 이어 이상화·황대헌·최민정·오상욱 등 받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932년부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를 맡아온 오메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선물한다. 오메가는 26일 "남녀 구분 없이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개인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1명에게 '스피드마스터 38㎜ 올림픽 에디션 타임피스'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스케일이 적용된 블루 세라믹 베젤 링이 특징이다.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 기준 판매가는 950만 원이다. 오메가는 "탁월함과 정밀성, 스포츠에 대한 헌신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기리고 가장 먼저 정상에 오른 단 한 명의 선수를 기념한다는 점에서 이번 수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수여해 왔다. 런던 대회에서는 사격 진종오가 첫 수상자가 됐고,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시계를 받았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진종오(사격)가 처음 시계를 받은 이후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2014 소치),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남자 양궁 대표팀(김우진·구본찬·이승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황대헌과 최민정,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펜싱 오상욱과 사격 오예진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는 개인 종목 선수 1명에게만 시계가 수여된다. 황대헌이나 최민정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역대 최초로 두 차례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받는 선수가 된다.
쇼트트랙 임종언(고양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 스노보드 최가온(세화여고) 등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