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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제 대도약 대응전략 발표…"산업 혁신과 민생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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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첨단화와 민생경제 안정 추진
성장-복지 선순환 구조 완성 목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2026년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맞춰 지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경남도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운데)이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제 대도약을 위한 경남도 대응전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6.01.22

이번 전략은 경남이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전국 3위를 회복하고 총인구가 27년 만에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한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도는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 도약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도는 전략 방향으로 '희망 Jump(산업경쟁력 강화)'와 '행복 Up(민생경제 안정)' 등 2대 축과 10대 분야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경남을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키운다.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238만㎡, 1조 5735억 원) 조성을 서두르고 한미 MRO 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한미 조선산업 협력 사업인 MASGA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세계 조선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우주항공수도'로 도약하고,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SMR 제조 클러스터 기술개발(2695억 원)을 본격 추진한다. 1조 원 규모의 '경남 제조AI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추진하며 전력반도체와 첨단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다.

도는 이와 함께 10조 원 투자유치 달성을 목표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3대 창업거점 조성과 지역성장펀드 조성을 통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경제성장의 성과가 도민의 일상으로 직접 전달되도록 '생활밀착형 민생지원'에 나선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근로자까지 확대하고, '경남패스' 정액권 도입과 65~74세 어르신 환급률을 30%로 상향해 교통비 부담을 완화한다.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와 협의해 취득세 중과 폐지를 검토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청년세대를 위해 '청년미래적금'과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운영하고, 연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하는 월세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장년층에는 재취업 교육과 고용장려금(250만 원)을 지원하며, 양산에 '행복내일센터'를 추가 설치해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한다.

오는 6월부터 '생성형 AI 기반 복지플랫폼'을 가동해 개인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1000억 원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2000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한다. 부산 등 인근 시·도와 협력해 '초광역 인바운드 관광권' 공모에 공동 대응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기관 유치를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도 높인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대응전략은 정부의 경제 대도약 기조에 맞춰 경남의 제조 경쟁력을 극대화한 로드맵"이라며 "첨단산업 혁신이 도민의 일상적 행복으로 연결되는 '성장-복지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제조 AI 2030 전략' 등 세부 정책 수립 과정에서 도의 건의사항이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고, 발표된 과제들의 이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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