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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어린 일본에도 졌는데... 한국축구, 멀어진 AG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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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아시안컵 5경기 6득점 6실점... 공수 모두 경기력 부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민성호의 한일전 패배는 단순한 준결승 탈락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U-23 아시안컵 대회 내내 이어진 경기력 논란은 마지막까지 해소되지 않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 일본은 2028년 LA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렸고 한국은 정예 연령대였지만 한국은 전반 내내 수세에 몰렸고, 슈팅 수에서 크게 뒤졌다. 공격에서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공세를 높였지만 흐름을 뒤집을 만한 전술적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U-23 축구대표 선수들이 20일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결승골을 내주고 있다. [사진=AFC]2026.01.21 psoq1337@newspim.com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이란과 비겼고 레바논을 상대로 4골을 넣었지만 2실점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0-2로 졌다. 1승 1무 1패. 승점 4로 조 2위에 오른 것도 레바논이 이란을 잡아준 덕분이었다. 8강에서 호주를 꺾었지만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회의적이었다.

이민성호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국은 6득점 6실점에 그쳤다. 공격에서는 확실한 패턴이 보이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반복적으로 공간을 내줬다. 세대교체의 방향이나 전술적 해법이 또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U-23 축구대표 선수들이 20일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AFC]2026.01.21 psoq1337@newspim.com

지난해 이민성 감독 취임 이후 대표팀은 강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약체를 상대로도 경기 내용에서는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일전 패배 이후 비판의 시선이 다시 대한축구협회로 향하는 이유다. 직전 황선홍 감독에 이어 이민성 감독까지, 2002년 월드컵 세대 출신 지도자들이 연이어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연령별 대표팀 운영 방식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향한 전초전이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10월 개최)에서 일본을 2-1로 이기며 우승했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과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연패를 이룰 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한 한국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실망하고 있다. [사진=AFC] 2026.01.21 psoq1337@newspim.com

아시안게임은 한국 축구에 여전히 특별한 대회다. 성적 그 자체보다도 선수들의 향후 진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유럽에서 뛰는 다수의 유망주들이 병역 문제를 안고 있고 아시안게임 성패는 이들의 커리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을 넘어 출전권이 줄어든 LA 올림픽 본선 진출 역시 장담할 수 없다. 지난해 올림픽 예선 탈락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 상황에서 같은 질문이 다시 반복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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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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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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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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