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李 정부 추경 '군불'…행정통합·지선 맞물려 상반기 편성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국무회의서 '추경' 언급…민생 복지사업 지시도 수차례
행정통합 뒷받침 재원 필요…6·3 지선 앞두고 편성 가능성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대통령의 추경 언급과 함께 대규모 재정 소요가 예상되는 정책들이 이어지며, 본예산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문화·예술계의 기반 붕괴 우려를 언급하며 "앞으로 추경을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이 이뤄질 경우 관련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라는 지시다.

올해 본예산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추경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상반기 재정 운용 기조가 신속집행을 넘어 추경 편성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회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1.20 photo@newspim.com

올해 예산안은 전년 대비 8.1% 늘어난 총 727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경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방점이 찍혔지만, 민생 등 부진한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16일 광주·전남,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통합특별시(가칭)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을 지원하고, 행정통합 교부세와 행정통합 지원금(가칭)을 신설해 국가 재원을 재배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체계적인 재정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TF'를 구성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TF 단장을 맡고, 류덕현 청와대 재정기획보좌관과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공동 간사에 이름을 올렸다.

임기근 기획처 차관은 "지방에 한 손엔 자율성, 한 손엔 책임성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일이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재정지원이) 확실한 인센티브로 작동하고,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예산 당국은 행정통합 지원이 단발성 대책에 그치지 않도록 중장기 구조 변화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행정통합 인센티브라는 대규모 재정 카드까지 꺼내 들면서 추경 논의가 속도감 있게 흘러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도 상반기 추경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경제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재정 투입 요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상반기 내 추경 편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추경은 통상 편성부터 국회 심의, 집행까지 2~3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2~3월께 편성해 5월 말 집행에 들어가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이 밖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시한 '생리대 무상 공급' 등 신규 민생 복지사업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추경이 국가재정법에 따라 편성되는 만큼 법리적 해석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89조에는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경우 ▲경기침체, 대량실업, 남북관계 변화, 경제협력과 같은 대내외 여건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법령에 따라 국가가 지급해야 하는 지출이 발생하거나 증가하는 경우 등을 추경 요건으로 명시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간이 힘들 때 들어가야 하는 게 추경인데 상반기에 추경을 편성해야 하는 근거가 아직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경제 상황을 더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