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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속 순환매 장세 지속" [모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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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는 연초 랠리 이후 일부 업종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는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 영향으로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환율 부담은 완화되고 있지만, 업종별 주가 차별화가 확대되며 지수보다는 종목 중심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일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1470원대 부담에 따른 외국인 매도에도 기관 자금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상호관세 관련 불확실성과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긴장감 확대 등으로 기술주와 금융주 중심의 조정이 나타났다"며 "다만 연준 통화정책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인식 속에 하락 압력은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업종 측면에서는 연초 이후 기술주에서 경기 민감주와 중소형주로 자금 이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에너지·소재·산업재 업종은 상승 흐름을 이어간 반면, IT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빅테크 주가 반등의 분기점은 이달 말 예정된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국내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저평가 실적주 중심의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예탁금이 90조원선에 근접한 데다 기관투자자 자금 집행이 늘고 있어 시장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수급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 이후 일부 대형주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났고, 환율이 1450원선을 상회하면서 외국인 순매도 압력이 확대된 모습이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만큼, 외국인 수급 방향 전환 여부가 단기 시장 흐름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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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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