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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극장가... 초대형 블록버스터가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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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버스'부터 '그리스 신화'까지 다양
관객 불러올 2026년 '텐트폴' 라인업
발길 돌린 관객, 대형 화면으로 소환 기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새해가 밝았지만, 전 세계 극장가는 여전히 '스트리밍의 습격'과 '관객 패턴의 변화'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특히 한국의 극장가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더딘 회복 속도를 보이면서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회복세를 기대하지만 한 번 떠난 관객들이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지난해 연말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대형 블록버스터의 분전으로 극장가가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대작 '오디세이'. 2026.01.13 oks34@newspim.com

실제로 올해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슈퍼 히어로부터 SF, 애니메이션, 신화 서사까지 다양한 장르의 대작들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할리우드 최강 프랜차이즈들이 대거 출격하며 박스오피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대작은 올해 연말 상영 예정인 마블의 어벤져스 최신작이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악역으로 복귀하는 등 역대급 캐스팅과 스케일을 자랑한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주연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데이'는 전작 이후 성숙해진 피터 파커가 이웃의 영웅으로 돌아온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4월 개봉되는 영화 '슈퍼마리오 갤럭시무비'. 2026.01.13 oks34@newspim.com

올여름 개봉 예정인 '오디세이'는 크리스토퍼 놀런이 그리스 신화를 IMAX 70mm 카메라로 담아냈다. 맷 데이먼과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아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전망이다. 연말 개봉하는 '듄: 메시아'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3부작 완결편이다.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같은 날 개봉을 예고하며 '역대급 12월 대전'을 성사시켰다.

가족 단위 관객을 부르는 '강력한 IP'로 침체된 극장가의 하한선을 지탱해주는 것은 결국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과 가족 영화다. 오는 4월 개봉되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는 전작의 대흥행을 이을 닌텐도 IP의 파워가 다시 한번 증명될지 기대를 모은다. 6월 개봉되는 '토이 스토리 5'는 우디와 버즈의 복귀로 올드 팬과 새로운 어린이 관객을 동시에 극장으로 불러모을 핵심 카드다. 7월 개봉되는 '모아나 실사판'은 드웨인 존슨의 출연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디즈니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6월 개봉하는 영화 '슈퍼걸'.  2026.01.13 oks34@newspim.com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우주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 마리'도 3월 개봉한다.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으며 인류 구원 미션을 그린다. IMAX 포맷으로도 개봉되면서 시각적 스케일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인 '슈퍼걸:우먼 오브 투머로우'도 슈퍼걸의 기원을 다크하고 성숙하게 그리며, DC 필름 세계관 확장을 노린다.

올해의 기대작들이 대부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씁쓸하지만 이들 영화가 '극장의 부활'을 주도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다시한번 '극장의 시간'을 기대해 본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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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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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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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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