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가 2025-2026시즌 KBL 정규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L이 8일 발표한 기자단 투표 결과, 알바노는 유효표 95표 가운데 84표를 얻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3라운드 MVP'의 주인공이 됐다.
2022-2023시즌 KBL에 데뷔한 알바노는 지난 시즌 DB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국내 선수 MVP를 수상한 바 있으며, 아시아쿼터 선수도 국내 선수 시상 대상에 포함하는 규정 덕에 수상이 가능했다. 이번 수상은 알바노의 첫 라운드 MVP이다. DB 선수로는 2023-2024시즌 1라운드 MVP였던 디드릭 로슨 이후 약 2년 만의 라운드 MVP다.

알바노는 3라운드 9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5분 3초를 뛰며 21.3득점, 6.8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고양 소노전에서는 37득점을 올려 KBL 무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새로 썼다. 11일 서울 SK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알바노의 활약 속에 원주 DB는 3라운드에서 7승 2패를 기록하며 라운드 성적을 끌어올렸고 팀 순위도 3위까지 상승했다. 알바노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받으며 KBL은 알바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유니폼, 응원 타월, 키링 등 각종 라운드 MVP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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