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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새해 첫 순간 시민과 함께…'2026 시민의 종 타종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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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빛낸 시민 총 21명 구성
자부심 고취와 일상 변화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6년 1월1일 0시 용두산공원에서 '2026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해 첫 순간을 시민과 함께 열며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사전 참여 프로그램, 송년음악제, 타종식, 신년사,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시민을 위한 포토존과 핫팩·음료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2026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포스터[사진=부산시] 2025.12.30

오후 6시부터 포토존이 운영되고, 8시부터는 '나만의 응원메시지 만들기', '느린 우체통' 등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송년음악제는 밤 11시부터 45분간 진행된다.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앞둔 11시 45분에는 시민들이 함께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펼치는 대규모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열린다.

0시 정각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최진봉 중구청장, 김석준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6명 등 총 21명이 새해를 여는 타종에 참여한다.

시민 타종자는 부산을 빛낸 인물과 선행 시민, 공로자 등으로 구성됐다. 방송인 한상진, 발레리나 김주원, 오영훈 서부경찰서 수사과장, 의인 임지훈,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선수 등 올해 지역을 대표한 인물들이 포함됐다.

박인호 부산항 시민모임 대표, 정영화 관세사, 오세형 한의사, 김경 대한적십자사 부산협회 회장 등 시민 봉사를 실천한 인사들도 함께한다.

시는 행사장 안전을 위해 용두산공원 입장 인원을 7000명으로 제한하고, 주요 진입로 6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현장 혼잡도에 따라 에스컬레이터 등 주요 출입구를 통제할 수 있으며,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차단한다. 행사 당일 광복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과 도시철도 막차 시간도 새벽 1시 이후까지 연장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Busan_is_good)'에서 생중계된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 선정과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 등으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한 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시민의 일상이 더 따뜻하게 변화하고, '부산 시민'이라는 이름이 가장 큰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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