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1위 사발렌카 vs 659위 키리오스 29일 性대결... 누가 이길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 앞두고 기자회견서 서로 "내가 이긴다"
역대 세 차례 성대결서 여성 승리 한 번뿐
사발렌카 코트 작고 모두 세컨드 서브 없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가 역대 네 번째 성(性) 대결을 치른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남자 단식 세계 659위 닉 키리오스(호주)가 한국시간 29일 0시 45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배틀 오브 더 섹시스: 두바이 쇼다운에 출전한다. 테니스 남녀 선수가 공식 경기 형식으로 맞붙는 것은 1992년 지미 코너스-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대결 이후 33년 만이다.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승리를 자신했다. 사발렌카는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여자 선수가 남자 선수를 상대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키리오스는 "준비는 끝났다. 내가 이길 것"이라며 "조코비치나 페더러, 나달도 내 플레이를 읽기 어려워했다. 사발렌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응수했다.

[두바이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리나 사발렌카(왼쪽)가 테니스 성대결을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닉 키리오스에게 주먹을 뻗으며 장난을 치고 있다. 2025.12.27

27세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네 차례 우승한 여자 테니스 넘버원이며 30세 키리오스는 2022년 윔블던 준우승 이후 부상과 공백으로 투어에서 멀어졌고 랭킹은 600위대까지 떨어진 '한물간' 선수다.

이번 대결에는 특별 규정이 적용된다. 사발렌카 쪽 코트는 9% 줄어들고 두 선수 모두 서브는 한 번만 넣을 수 있다. 남자 선수의 서브와 파워에서 비롯되는 절대적 우위를 제한하기 위한 장치다. 경기는 3세트제로 치러지며 마지막 세트는 10점 타이브레이크 방식이다.

[두바이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리나 사발렌카(왼쪽)와 닉 키리오스가 테니스 성대결을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를 갖고 있다. 2025.12.27 psoq1337@newspim.com

1973년 마거릿 코트와 보비 리그스의 첫 성대결에서는 리그스가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같은 해 당시 30세 여성인 빌리 진 킹이 55세의 리그스를 3-0(6-4, 6-3, 6-3)으로 꺾었다. 이 승리를 계기로 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의 발전을 촉발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 남녀 상금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전기가 됐다. 테니스 코트를 넘어 모든 스포츠 분야에서 남녀평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1992년 코너스와 나브라틸로바의 경기 역시 코너스에게 불리한 규정이 적용됐으나 40세였던 코너스가 35세의 나브라틸로바를 2-0(7-5, 6-2)으로 이겼다.

이번 이벤트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일부는 1973년 킹-리그스전처럼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비시즌 흥행을 노린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다. 남녀 동일 상금을 둘러싼 논쟁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가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키리오스는 과거 남녀 동일 상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혀온 선수다. 반면 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는 2027년부터 주요 대회에서 남녀 동일 상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이 상징성을 띠는 이유다.

사발렌카는 "빌리 진 킹이 여자 테니스에 남긴 유산을 존중한다". 닉을 존경하지만 봐줄 생각은 없다"고 도발했다. 키리오스는 "100% 컨디션이 아니어도 이길 수 있다"고 맞불을 놓았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테니스가 오랫동안 안고 온 질문을 다시 꺼내 들었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