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4가구…전용 59㎡ 가장 많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DL건설이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4일 DL건설은 의정부법조타운 S3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법조타운 S3BL 2공구에는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 약 7만80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54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총공사금액은 약 1342억원이다.
가구 구성은 전용 59㎡형 412가구와 전용 81㎡형 132가구이다. 조달청이 발주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요처인 공공분양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로,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6년 4월 말 착공해 약 4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9년 10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의정부법조타운 공공택지지구는 의정부시 고산동과 용현동 일대 약 51만4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26.6%(13만7000㎡)에 해당하는 부지에 총 4037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2년 5월 30일 지구 지정 이후 2024년 7월 2일 지구계획이 승인됐다.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의정부법조타운 S3BL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L건설은 하반기 ▲서울 중화동 모아타운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S2-4·6BL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