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송미령 장관 "내주 농촌소득에너지정책국 신설…식품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 요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일 오송 청주오스코서 'K-농정협의체 성과보고회' 개최
농촌소득·에너지정책국 신설…에너지 전환 3종 세트 추진
고환율 식품기업 흔들…수입농산물 부가세 면세 2년 연장
"한시 조직이었던 여성농업인정책과, 정규 조직으로 전환"
송미령 장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경 가능성 시사

[청주=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내주 농촌 소득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전담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국'을 신설한다. 고환율에 노출된 식품업계 지원을 위해 원료 구매자금을 확대하고, 수입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의 일몰도 연장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오송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K-농정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농식품부 조직개편이 이뤄진다"며 "농촌소득·에너지정책국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연두 업무보고 때도 설명했듯이 농촌 소득과 에너지를 하나로 묶어 가져가는 구조"라며 "새로 출범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국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 자원화 이른바 '에너지 전환 3종 세트'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청주=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오송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K-농정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농정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25.12.22 plum@newspim.com

이번 조직 신설은 K-농정협의체 논의 결과와도 맞물려 있다. 송 장관은 "K-농정협의체는 회의 횟수나 참석자 수 같은 성과 지표를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농정을 추진하는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쟁점 과제가 생기면 민간과 이해당사자가 함께 논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성과"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송 장관은 동물복지 정책을 둘러싼 정부 내 논의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송 장관은 "동물복지 업무는 이미 오랜 기간 농식품부가 담당해 왔다"며 "농장동물과 반려동물의 복지 기반은 완전히 분리하기 어렵고, 해외 주요 국가들도 대부분 농업 부처가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동물복지 정책과 관련해 성평등가족부를 언급하며 소관 부처 전반에 대한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 이후 관가에서는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개념에서 성평등가족부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송 장관이 선을 그은 것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여성농업인 정책도 제도 개선을 통해 강화한다. 송 장관은 "명색이 여성 장관으로서 여성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공동경영주 제도 개선과 여성농업인정책과 신설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그간 한시 조직이었던 여성농업인 관련 기능을 정규 조직으로 전환했다"며 "여성농업인 단체에 '그래도 이건 했다'고 말할 수 있는 성과"라고 자신했다.

[청주=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오송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K-농정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농정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25.12.22 plum@newspim.com

송 장관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재원 분담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일부 지자체와는 재정 분담에 대한 약속이 있었지만, 향후 추진 여부와 방식은 재정 여건과 사회적 논의를 함께 고려해야 할 사안"이라며 추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고환율(원화가치 하락)에 대한 정부 대응과 관련해서는 "환율 영향으로 원료를 비싸게 수입할 수밖에 없는 식품업계를 고려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원료 구매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며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관련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수입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도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협의를 거쳐 2027년 말까지 2년 연장했다"며 "정부가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에 나서는 만큼, 업계에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8원 높은 1480.1원으로 집계됐다. 환율 주간 거래 종가가 1480원을 넘은 건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8개월 만이다.

고환율은 수입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입물가지수(2020년=100)는 141.82로 전월(138.19)보다 2.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월(3.8%) 이후 1년 7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송 장관은 "현재로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만 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식품업계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 성과보고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12.2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