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청년의 감각과 창의성을 담은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2026년 동해청년 유튜버'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동해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으로, 동해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는 사람이다. 영상 촬영과 편집에 능숙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15일간이며,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1월 9일 발표되며, 선정된 청년 유튜버는 2026년 한 해 동안 활동한다.
청년 유튜버들은 월 1편 이상의 시정 홍보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SNS 기반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5년 동해청년 유튜버들은 총 45편의 홍보 영상을 제작·게시해 누적 조회수 72만여 회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청년 참여형 시정 홍보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신청은 신청서와 제작 영상을 이메일(ipdays@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경희 동해시 홍보감사담당관은 "동해시의 다양한 매력과 일상을 각자의 개성으로 담아낼 수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청년 유튜버와 함께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정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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