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1월 AI 기본법 시행…환영 속 "현장 혼란" 우려의 목소리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 22일 AI기본법 시행...사업자 인공지능 생성물 표시해야
"현장 혼란 예상...하위 가이드라인 필요"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새해인 다음달 22일부터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시행을 앞두고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해당 법안은 인공지능 사업자가 생성물에 '인공지능에 의해 생성됐다'는 것을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AI에 의한 가짜 정보 생성과 확산이 문제가 됐던 만큼 환영하는 목소리가 중론이지만, 법 기준이 불명확하고 AI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인공지능 이미지.

이번 AI 기본법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조항 중 하나는 제 31조인 '인공지능 투명성 확보 의무'다. 31조 1항에는 '인공지능사업자는 고영향 인공지능이나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경우 제품 또는 서비스가 해당 인공지능에 기반하여 운용된다는 사실을 이용자에게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고 명시돼 있다.

AI를 통해 생성한 제품, 서비스 등을 제공할 때 소비자·사용자가 'AI'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표기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AI 생성물을 활용한 광고 등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은 환영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한다는 직장인 A씨는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음식을 판매하면서 AI로 만든 음식 이미지를 올린 것을 봤다"며 "품질이 중요한 음식 사진을 AI로 생성한 것도 당황스러웠는데 연령대가 높은 분들은 모르고 구매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AI 생성 이미지라고 표기라도 돼 있으면 덜 당황스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20대 여성 B씨는 "최근에는 광고에도 AI를 많이 쓰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AI가 점점 발전해서 실제와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AI 생성물 표시 마크 등을 구체적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AI기본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디지털정의네트워크 등 22개 단체는 ▲사람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주거나 연령, 장애 등 취약성을 악용해 행동을 유도하는 인공지능 등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고 ▲고영향 인공지능 사업자의 책무규정이 미흡하다 등의 이유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법안의 구체성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 AI교육협회장인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AI기본법의 가장 큰 과제는 AI사업자 개념이 지나치게 넓기 때문에 개발이 아닌 활용만 해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어 현장 혼란이 예상된다는 점"이라며 "이용자 보호라는 방향은 맞지만 시행 단계에서 사업자 범위와 고지 기준을 명확히 하는 하위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직 기준과 범위가 모호한 부분이 있어 기업에 대한 과잉 규제나 서비스 위축으로도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사업자의 범위와 (AI 생성물) 표시 의무 예외 등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게 AI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규제가 모호하다는 게 쟁점인 것 같다"고 짚었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