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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전기차 협력 강화…한자연, 복합충전소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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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전기차 생태계 조성 도움 나선 한자연
세제 혜택 등 공격적 정책 통해 전기차 유치
상호 호혜적 전기차 생태계 조성 위해 노력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나병주 인턴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자연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한-인니전기차협력센터(IKECV)에서 '인도네시아 e-vehicle 시스템 구축' 사업의 전기차 인도 및 복합충전소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e-vehicle'은 전기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모든 차량을 의미한다.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좌측에서 열한 번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니 전기차 인도 및 복합충전소 개통식'에 참여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09 lahbj11@newspim.com

이날 인도식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 ▲박수덕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 대사대리 ▲함주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아세안사무소장 ▲이주훈 현대차인도네시아판매법인장 ▲조충환 롯데이노베이트인도네시아법인장 ▲이에니야 리스티아니 데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전환총국장(차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 및 사업 관련 기관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자연이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온실가스 감축 e-vehicle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인도네시아는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대기오염이 심화되자 '청정대기 2030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기차 보급 등 대기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사치세 철폐·부가가치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니켈 등 배터리 핵심광물 수출 제한·완성차 부품 현지화율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공격적인 정책으로 전기차 투자 유치 중이다.

한자연은 인도네시아 산업·환경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양국 협력을 통한 상호 호혜적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전기차·충전기·전기이륜차 등 실증 기자재 보급, 전기차협력센터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제도개선 등이 있다.

이날 인도한 전기차는 현대차인도네시아생산법인에서 생산한 코나EV 15대인데, 이는 최초의 인도네시아산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다.

복합충전소는 200킬로와트(kW) 급속충전기와 30k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이륜차 배터리스왑스테이션(BSS) 등으로 구성됐다. 충전기 등 주요 기자재는 국산 제품이 보급됐다.

진 원장은 "한-인도네시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전기차와 배터리, 핵심광물과 청정에너지까지 미래전략산업 협력 비전을 함께 제시한 관계"라며 "인도네시아 e-vehicle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판으로 양국이 호혜적인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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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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