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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끝판왕' 오승환, 일구대상 받으며 화려한 '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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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송성문, 최고 투수·타자상... 이정후 특별공로상, 안현민 신인상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끝판왕' 오승환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 해에 일구대상의 주인공으로 끝판을 장식했다. 2025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내려놓은 그는 8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품었다. 마무리 투수가 일구대상을 받은 건 오승환이 처음이다.

오승환은 데뷔 이후 21년 동안 KBO리그 최다 427세이브를 기록했다. 일본과 미국 무대를 포함하면 총 549세이브다. 국가대표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을 이끌며 한국 야구의 결정적 순간을 함께했다. 삼성은 그의 공헌을 기려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오승환. [사진=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은 "팬들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이제는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리할 부분이 있다. 아내가 둘째 아이를 가진 만큼 일정이 조금 달라졌다"고 밝혔다. 후배들에게는 "일희일비하지 말고 팬들의 사랑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긴 세 명의 투수, 박철순·송진우·오승환의 착장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고투수상은 삼성 원태인이 받았다. 원태인은 28경기에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중심을 맡았다. 최고타자상은 키움 송성문에게 돌아갔다. 송성문은 141경기에서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0.917을 기록하며 첫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신인상은 kt 안현민이 차지했다.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으로 만장일치였다. 의지노력상은 롯데 박찬형이 수상했다. 고교 졸업 후 야구를 떠났지만 응원단 북 연주자, 독립야구단 배팅볼 투수로 생계를 이어가며 꿈을 놓지 않았다. 끈질긴 도전 끝에 올 시즌 정식 선수 등록에 성공했다. 특별공로상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에게 돌아갔다.

프로 지도자상은 LG 김정준 코치, 아마 지도자상은 경남고 전광렬 감독이 수상했다. 심판상은 권영철 KBO 심판위원, 프런트상은 관중 신기록을 세운 삼성 라이온즈 마케팅팀에게 돌아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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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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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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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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