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장 안치용 씨·대한노인회 소수면분회…지역문화 발전 공로 인정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문화원은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문화상과 공로상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 |
| 안치용(왼쪽)씨와 조민호 대한노인회 소수면분회장.[사진=괴산군] 2025.12.08 baek3413@newspim.com |
문화상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 보유자인 안치용 씨(연풍면)가 수상했다.
안 씨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장으로서 연풍한지의 우수성과 전통 한지 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괴산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추진 등 한지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상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소수면분회(분회장 조민호)가 선정됐다.
소수면분회는 일제강점기 3·1운동 당시 소수 만세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지역민 주도의 기념행사 및 재현 행사를 지속해 오며 지역 고유 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열리는 '괴산 문화 예술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춘수 문화원장은 "앞으로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지속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