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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세운지구 찾아 "종묘~남산 녹지축, 낙후 도심 경쟁력 불어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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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생태도심' 통해 13.6만㎡ 녹지 확보"
"주민 의견 수렴 후 사업 추진·인프라 개선"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세운지구를 방문해 노후 건축물 문제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세운 재개발 사업과 연계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관련이 깊다.

세운지구는 '녹지생태도심' 전략을 통해 약 13.6만㎡의 도심 녹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북악산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남북 녹지축' 조성을 통해 도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세운지구 내 30년 이상 된 건축물의 안전 문제를 해소, 지역 이미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묘 일대 역사 경관을 복원하고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라운딩과 세운재정비 촉진지구 정비사업 정체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세운지구 재개발 관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04 yym58@newspim.com

세운지구 내 노후 지역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비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SH공사 사업현황 브리핑에 이어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생활 불편, 안전 우려,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세운상가 일대는 이미 1990년대 수립한 '도심재개발 기본계획'·'서울도시 기본계획' 등에서 상가를 허물고 종묘~남산을 잇는 녹지를 구상했지만, 현재 노후도는 심각한 수준이다. 세운지구는 30년 이상 된 건축물 97%, 목조 건축물 57%로 노후, 화재 등 안전상 문제에도 노출돼 있다.

오 시장은 세운지구의 노후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그는 앞서 3일 서울시장 누리집에 게시한 '세운상가 재개발 이슈 총정리' 영상에서 "녹지가 턱없이 부족한 서울에 종묘~남산 녹지축이 생기면 세계 도시계획사에 획기적 성공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녹지생태도심을 통한 도시재창조는 녹지 갈증이 높은 서울시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라고 강조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지금 남아 있는 130여 토지주들은 월세 수입이 끊기고, 이주대책비 대출금은 이자가 원금에 맞먹을 지경에 이르러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는데도 토지주들이 겪는 민생은 돌보지 않고 오로지 정치권은 정쟁만을 일삼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세운4구역은 세계유산 영향 평가 대상이 아니니 우리 주민들을 설득하지 말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세운재정비 촉진지구 정비사업 정체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04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주민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정비사업의 병목 현상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업 일정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후 인프라 개선, 안전 확보, 개방형 녹지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녹지공간은 팍팍한 도시생활에 위안과 위로를 주는 공간"이라며 "국가유산과 문화재를 보존하고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도시를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개발하는 것은 분명히 양립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중심은 대한민국이고, 이곳 종로는 서울의 심장이자 중심"이라며 "재생이 아니라 쇠락과 침체, 보존이 아니라 방치의 정책을 더이상 좌시하지 않고 종로에 다시 한번 발전의 숨결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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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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