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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옆세권' 업무단지로 사옥 마련 나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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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꿈 넘어 장벽되다… 기업 생존 위한 '옆세권' 전략은 필수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입지와 혜택 갖춘 만큼 선점 노려야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서울 오피스 시장의 문턱은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에게 넘기 힘든 거대한 장벽이다. '기업의 꿈'이라 불리던 서울 핵심 업무 지구 오피스는 이미 포화 상태이며, 감당하기 어려운 임대료와 한정된 공간의 확장성은 기업 성장의 발목을 굳게 잡는 주요 요인으로 자리잡았다.

심지어 최근에는 대기업조차 서울 중심을 떠나 외곽이나 수도권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분산 오피스를 운영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에게 서울 사옥 마련은 그저 먼 희망 사항일 뿐이다.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서울 근접성을 쉽게 포기할 수도 없는 뼈아픈 딜레마에 처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서울을 포기하고 멀리 외곽으로 밀려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수도권 근로자들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80분을 훌쩍 넘는다는 통계청 자료가 이를 증명한다. 막연히 '싸고 넓은' 곳만 찾는다면 인재 유출과 업무 효율 저하라는 더 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서울의 인프라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그대로 누리면서도, 합리적인 비용과 최적의 근무 환경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은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다. 바로 '서울 옆세권'이 단순한 대안을 넘어선 새로운 전략적 입지로 급부상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제 사옥 선택의 기준은 단순히 서울과 가까운가를 넘어 얼마나 효율적으로 서울의 비즈니스 인프라와 연결되고 기업의 성장 동력을 지원할 수 있는가로 진화했다"고 말하면서 "수도권 광역 교통망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일부 서울 옆세권 지역은 이제 서울 핵심 업무 지구와 시간적으로 거의 동일한 선상에 놓이게 됐다.

오히려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합리적인 비용과 기업 맞춤형 인프라까지 갖춰 미래 성장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기업을 중심으로 골드러시가 펼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서울 옆세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나 지하철 연장선, 고속도로 IC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는 좁히고, 경제적 부담은 덜어내며,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물류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지=평촌비즈밸리]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

경기 안양시 평촌권역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 단지는 지하철 1, 4호선 금정역 도보권에 있으며 GTX-C노선(예정)과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까지 연결되는 쿼드러플 역세권(예정)을 확보했다.

흥안대로, 경수대로 이용도 쉽고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등 교통망 이용 또한 자유로워 서울 옆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실사용 기업이 필요로 하는 조건을 충족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단지 가까이에는 다수의 LS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효성 안양공장과 GS파워 안양사업소(안양열병합발전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본원(KTC) 등이 있으며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의 이동도 자유로워 다양한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에도 탁월하다.

분양 조건 또한 실사용 기업에게 매력적이다. 3.3㎡당 평균 800만 원대부터 책정된 합리적인 분양가에 더해 계약금 무이자 대출, 계약축하금, 계약금 이자 지급, 잔금 지원 등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혜택을 선착순 한정으로 제공한다.

설계 측면에서도 차별화가 돋보인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DL건설(시공)과 KT&G(케이티앤지)를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연면적 9만 9,168㎡ 규모로 공급된다. 주차대수는 총 838대다.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가변형 호실 설계,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 설계(일부)도 적용된다. 또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도 도입되며 테라스, 옥상 정원, 휴게 데크 등 휴게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결국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기업이 찾던 모든 해답을 담고 있다. 압도적인 '서울 옆세권' 입지와 파격적인 가격 혜택, 그리고 기업 성장을 위한 최첨단 설계와 편의시설을 갖춘 만큼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닌, 미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사옥을 찾는 기업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의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LS타워 건너편에 있는 호계 데시앙플렉스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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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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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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