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잠실종합운동장 6만명 몰린다…서울시 "주차 불가, 대중교통 이용"

기사입력 : 2025년11월20일 15:40

최종수정 : 2025년11월20일 15:40

LG·두산 팬행사, 엑스디너리 콘서트 등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팬 행사'와 실내체육관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콘서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태양의 써커스'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잠실야구장에서는 22일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LG가 '2025 Love Giving Festival'을 여는 한편, 23일에는 두산야구단의 팬 감사 행사가 열린다.

잠실야구장 홈경기 장면 [뉴스핌DB]

잠실실내체육관에서도 21일부터 23일까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콘서트'가 열리며, 잠실종합운동장 남측 광장에 설치된 빅탑에서는 '태양의 써커스 쿠자' 공연이 예정돼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2일 오전 9시에 '향우회' 행사가 진행돼 약 5000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잠실종합운동장은 2023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인해 제1·3·4·5 주차장이 폐쇄되면서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줄어들었다. 또 '태양의 써커스' 공연으로 인해 주차면이 461면으로 감소해 대중교통 이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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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야구 대중교통 콘서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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