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수거 및 일회용품 감소 유도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을 찾아 '찾아가는 에코(ECO)거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
| 경남 거제시가 양대조선소에 '찾아가는 에코(ECO)거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거제시] 2025.11.14 |
시는 오는 18~19일 삼성중공업, 26~27일 한화오션에서 각각 이틀간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행사를 운영한다. 조선소 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 인근 등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되며, '폐건전지 집중수거'와 '1회용품 없는 거제 조성 실천서약'에 참여를 유도한다. 시는 폐건전지 0.5kg을 가져오면 10L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해주는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거제시는 리튬과 납 등 환경유해물질을 포함한 폐건전지를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오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수거를 강화하고 있다.
주정운 환경녹지국장은 "깨끗한 거제를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 실천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장소로 찾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