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신더시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혁신 기술 적용"

기사입력 : 2025년11월14일 09:40

최종수정 : 2025년11월14일 09:40

MS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 '애저 오픈AI' 솔루션 활용
지스타 현장서 신작 '신더시티' 기술 협력 방안 논의

[부산=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엔씨, NC)는 마이크로소프트와(MS)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작 '신더시티' 개발에 혁신 기술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의 배재현 대표와 제러미 홀렛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고객 신뢰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현장에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신작 '신더시티'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원종 엔씨소프트 IP얼라이언스실장(상무),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 겸 엔씨소프트 CDA, 제러미 홀렛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고객 신뢰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 임옥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객 성공 사업부 부문장. [사진=엔씨소프트]

'신더시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저 오픈AI' 기반의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해 ▲비플레이어 캐릭터(NPC) 행동 모델링 ▲콘텐츠 추천 ▲실시간 로드 밸런싱(부하 분산) 등 기술로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배재현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게임에 최적화된 기술 안정성과 인프라를 통해 '신더시티'의 글로벌 확장을 기대한다"며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운영과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러미 홀렛 부사장은 "게임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안정성과 복원력이 핵심 경쟁력인 주요 산업"이라며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신더시티' 등 엔씨소프트 콘텐츠 개발에 애저의 기술 기반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더시티'는 내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까지 '지스타 2025'에 '신더시티'를 시연 게임으로 출품한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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