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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시총 3조위안 돌파② A주 新황제주 재등극 '농업은행'

기사입력 : 2025년11월14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11월14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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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은행 '농업은행' 시총 3조 위안 돌파
은행섹터 최초, 공상은행 제치고 A주 황제주로
연내 주가 68% 상승, 안정적 실적이 핵심배경
저평가+배당매력 보유, 안전 투자노선 최적화

이 기사는 11월 13일 오후 4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시총 3조위안 돌파① A주 新황제주 재등극 '농업은행'>에서 이어짐.

② 순이자마진 압박 여전, 리스크 대응력은 우수

반면, 은행업계 전반의 순이자마진 하락 압박은 농업은행도 피하지 못했다.

3개 분기 순이자 수익은 4273억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거둔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나머지를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은 1.30%로 전년 동기 대비 15bps 줄었다. 다만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2bps 소폭 늘었다.

순이자마진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거둔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나머지를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은행들의 핵심 수익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이 높다는 것은 은행의 대출과 관련된 수익성이 좋고, 그만큼 경제 펀더멘털 압박에 대한 대응력이 강하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 부실대출 잔액은 3414억400만 위안으로 2024년 말보다 192억3900만 위안 증가했고, 부실대출 비율은 1.27%로 전년 말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커버리지 비율은 295.08%로 전년 말보다 4.53%포인트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본적성성비율(CAR)은 17.78%로 감독관리기관이 요구하는 수준보다 높다.

대손충당금 커버리지 비율은 부실여신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 정도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금융기관의 신용손실 흡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펀더멘털(기초체력) 리스크에 대한 대응 역량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13 pxx17@newspim.com

③ 저평가 및 고배당 매력 뚜렷 

농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저평가 및 고배당 매력은 투자자들을 이끄는 또 다른 핵심 배경이 되고 있다. 

초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농업은행의 A주 주가수익비율(PER)은 10.1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9배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통상 PER은 10배, PBR은 1배 미만일 경우 저평가된 것으로 간주한다.

농업은행의 배당수익률은 2.86% 정도로 배당매력 또한 높다. 2024년 농업은행은 두 번의 현금배당을 시행했고, 총 배당액은 846억6100만 위안에 달했다.

올해 들어 A주 상장사들의 배당 랠리가 이어지면서 연내 여러 차례 배당이 '뉴노멀'로 자리잡았고,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상장사들도 대폭 늘었다. 특히, 6대 국유 상업은행은 A주 중간배당 랠리를 이끄는 주력군으로 총 2046억5700만 위안 규모의 중간배당 계획을 공개했다

농업은행은 주당 0.12 위안에 총 418억2300만 위안을 지급하는 2025년 중간배당안을 공개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의 3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6대 국유 상업은행 중에서는 공상은행, 건설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 2026년 은행주, '저평가∙고배당 전략' 유효

현재 은행업계의 점진적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긴 하나, △수익성 판단 지표인 '순이자마진' 축소 △미약한 거시경제 회복에 따른 대출수요 둔화 등 직면해 있는 압박은 적지 않다.

중국 A주 상장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규모 성장을 이어갔고, 자산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2025년 3개 분기 A주 상장 은행의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1.46% 증가했다. 연간 환산 가중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1%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13 pxx17@newspim.com

2026년 투자전략과 관련해 중신건투(中信建投)는 2025년 거시경제는 여전히 약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은행업의 펀더멘털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이후에도 은행주를 둘러싼 고배당 전략이 계속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금 측면에서 보험자금과 연기금 등 장기적 투자금과 국가대표 성격의 기관투자자, 공모펀드 등이 은행주 비중을 늘릴 요인이 여전히 강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거시경제 환경은 아직까지 강한 회복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은행의 펀더멘털은 바닥을 다지는 국면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강한 확실성과 높은 승률을 추구하는 고배당·배당수익 전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지속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특히, 저평가되었거나 변화가 예상되는 종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중기적으로 은행의 배당정책은 여전히 적극적이며, 배당 매력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지 증권사들은 다차원적인 자금 유입이 은행의 가치 재평가를 가속화하고 있어, 은행업종의 투자 매력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자오상증권(招商證券)은 농업은행 A주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합리적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1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과 충당금 수준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하증권(中國銀河證券)은 농업은행이 국유은행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 중 하나라며, 현재의 저금리 환경에서 뚜렷한 투자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은행의 배당수익률은 3.2%를 웃돌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보험사와 연기금 등 장기 자금 운용 기관에 있어 강한 매력을 지닌 종목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통국제(海通國際)는 농업은행에 '시장 대비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농촌 금융 특색이 수익성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기업대출 확대와 함께 자산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자본적정성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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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만 남기고... 노만석 '떳떳하게' 퇴임 [서울=뉴스핌] 김지나 김영은 기자 = 노만석(54·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논란이 확산되자 14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퇴임사에서도 논란의 핵심인 항소 포기 과정에서의 '윗선 압력' 의혹에 대한 진실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노 대행이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에서는 항소 포기 결정에 구조적 압력이 있었음을 시사해 퇴임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항소 포기' 정쟁 한가운데 세워놓고...'외압 의혹'엔 입 닫은 퇴임사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노만석 직무대행의 퇴임식이 진행됐고, 약 30분 후인 오전 11시경 퇴임사가 공개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대목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서 법무부 외압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노 직무대행이 퇴임사를 통해 해당 의혹의 진실을 밝힐지 여부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비공개 퇴임식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11.14 yooksa@newspim.com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은 퇴임사에 없었다. 항소 포기와 관련해 퇴임사에서 언급된 부분은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항소 포기 과정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퇴임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상황과 자신의 입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인터뷰에서 노 대행은 "정권하고 검찰이 방향이 같았으면 무난했을 텐데 솔직히 지금은 (정권과 검찰이) 완전히 역방향"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결이 다른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무부가 항소 포기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나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윗선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경우 선택지는 끝까지 맞서 싸우든가 받아들이든가 딱 두 가지"라며 "(윗선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건 내 생각이고 내 결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와서 외압을 받았다는 건 우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윗선에서 항소 포기를 요구했고 자신은 항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생각이 달랐지만, 끝까지 맞서 싸울 수 없었다는 점을 내비친 대목이다. 노 대행은 또 자신의 결정은 조직을 위한 일로 떳떳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표를 쓴 날 아침 출근길에 왜 지하가 아니라 기자들이 모인 출입문으로 걸어 들어갔는지 아느냐"고 반문하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고, 그래서 떳떳했기 때문에 정문으로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퇴임식에서도 노 대행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고 퇴청했다. ◆ 與 이참에 '검찰파면법' 강행... "내부 우려를 항명으로 보는 것 안타까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백승아•김현정 원내대변인(오른쪽부터)이 14일 국회 의안과에 검찰청법•검사징계법개정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11.14 pangbin@newspim.com 노만석 대행은 스스로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진다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미 항소 포기 외압 논란이 정쟁으로 번진 만큼 검찰 조직은 외풍에 더욱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탄핵 절차 없이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검사 파면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들을 '정치검사'로 규정하며 '검사 힘 빼기'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노만석 대행이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와 대장동 사건 수사·공판팀의 항소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항소 불허 지휘를 한 이후, 전국 검사장 18명은 노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했고,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들까지 노 대행을 찾아가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노 대행은 이에 대해 퇴임사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검찰의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임에도, 이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조희영 전주지검 인권보호관이 글을 올려 "검사의 징계를 일반 공무원보다 엄격하게 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정치 검사들의 항명'이라고 규정하고, '검사들의 반발을 가용한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저지·분쇄하겠다'며 발의한 법안이 '검사 파면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유사 입법으로 검사 파면을 강화해도 실질적으로 검찰 업무의 성격상 파면 요건에 해당할 만한 사례가 많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조직 독립성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번 법안은 당장의 정치적 시그널이나 검찰 견제 성격이 강하고, 실무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검찰의 반발을 무조건 정치적 행동으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2025-11-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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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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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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