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382억원…전분기 대비 15% 성장
장르 다변화 전략으로 안정적 매출 흐름 유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3분기 매출 3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5% 성장했으며 영업손실 117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약 30% 개선됐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183억원, 영업손실은 308억원, 당기순손실은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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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커넥트 CI. [사진=위메이드맥스] |
위메이드맥스는 지난해 말 자회사 매드엔진을 편입한 이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각각 매출 471억원, 330억원, 382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 소드', 3분기에는 라이트컨의 캐주얼 디펜스 신작 '악마단 돌겨억!'이 각각 흥행을 주도했다. 또한 매드엔진의 장기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 역시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멀티 장르 포트폴리오의 견고한 구조를 입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이용자 간 대결과 이용자 대 환경 대결(PvPvE)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는 내년 1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앞두고 있다. 스팀 위시리스트 3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기대작으로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피드백을 기반으로 시스템 안정화, 밸런스 조정, 최적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브컬처 RPG 신작 '노아(N.O.A.H)' 역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캐릭터 수집과 전략적 턴제 전투, 시네마틱 스토리 연출 등의 요소를 결합해 깊이 있는 감정 몰입과 전투 완성도를 갖춘 작품으로 올해 '지스타 2025' 현장에서 데모 버전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위메이드넥스트의 '미르 5'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내년에 차례로 공개된다.
오는 2027년에는 위메이드맥스 최초의 트리플A급 타이틀 '프로젝트 탈(TAL)'을 선보인다.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기대작으로 한국 전통 '탈'과 수백 년간 이어진 신화 및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싱글 플레이 중심의 깊은 몰입감과 전략·전술적 전투 시스템이 결합한 오픈월드 기반 정통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위메이드맥스의 멀티 장르 전략을 상징하는 차세대 플래그십 타이틀로 주목받고 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각 개발 스튜디오의 시너지를 통해 RPG, 캐주얼, 서브컬처,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멀티 장르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내년부터 위메이드맥스의 성장세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