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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등판, MBC '남극의 셰프' 무사히 방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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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 등 11일 기자회견 예고
지난 4월 방영 연기... 11월 17일 첫 방송 예고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는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STUDIO X+U 공동 제작)를 오는 11월 17일 첫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 등 가맹점주 단체들이 11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방송 복귀에 반발하는 기자 회견을 예고하는 등 벌써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남극의 셰프' 포스터. [사진 = MBC] 2025.11.10 oks34@newspim.com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와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앞에서 '가맹사업 구조적 문제 해결 없는 백종원 대표 MBC 방송 복귀 편성 철회 촉구 기자 회견'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MBC가 오는 17일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남극의 셰프'를 방송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지난 4월 편성이 연기된 바 있다.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 브랜드 중 하나인 '연돈볼카츠'의 가맹점주들은 과거 본사가 허위·과장된 매출액 정보를 제공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등 본사와 갈등을 빚어왔다. 단체들은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대표가 방송을 통해 쌓은 이미지를 활용해 가맹사업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가맹점주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남극의 셰프' 한 장면. [사진 = MBC] 2025.11.10 oks34@newspim.com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남극 과학 기지를 지키고 있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들 네 사람은 방송 사상 최초로 '명예 대원' 자격으로 남극에 입성한다. 이들은 남극 대륙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남극 과학 기지 탐방부터 정부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특별보호구역 '펭귄마을'까지 찾아간다.

백종원 등은 남극에서 대원들에게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분투한다. 남극 과학 기지는 1년에 한 번 보급받은 식재료로 1년을 버티는 가운데, 4인방이 합류한 시점에는 이미 대부분의 식재료가 바닥난 극한의 상황이었다.

4인방은 한국의 세종과학기지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중국, 우루과이 기지까지 방문하며, 세계 각국의 남극 대원들과 교류한다. 이념도,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남극에서는 모두가 하나. 지구상 누구의 것도 아닌 유일한 땅에서 피어난 지구촌 라이프가 펼쳐진다. 그러나 가맹점주협의회 등의 반발을 뚫고 무사히 방영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MBC와 STUDIO X+U가 공동 제작한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는 오는 11월 1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방영된다. U+모바일에서는 17일 0시부터 14개의 에피소드로 공개 예정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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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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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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