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체험존 운영
첨단 건강관리 제품 체험 제공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의생명·의료기기 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6회 김해의생명축제 with 제2회 건강도시 김해의료박람회'를 7~8일 롯데가든파크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Gimhae Biohealth Summit & Expo'를 슬로건으로 의생명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올해는 행사장을 시민 접근성이 높은 롯데가든파크로 이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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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롯데가든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6회 김해의생명축제 with 제2회 건강도시 김해의료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1.09 |
첫날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의료 전문가 매칭 캠프, IR·VC 투자 매칭 데이, 전문가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해외 관계자들이 참여해 김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틀 동안 열린 전시·체험 행사에는 50여 개 의생명·의료기기 기업과 지역 병원이 참여했다. 디지털헬스케어 체험존, 건강 퀴즈, VR 체험, 어린이 과학상상그리기 대회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체험존'은 생활공간을 재현해 첨단 건강관리 제품을 활용해보는 방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 'KidZania GO!'에서는 어린이들이 의료·응급직종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상상그리기 대회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기업·시민·의료기관을 잇는 플랫폼으로서 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의생명산업은 김해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산업 혁신과 시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