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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화력발전소 매몰사고' 동서발전서 5년간 산재 39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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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에만 6건…지난 7월 사망사고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6일 보일러타워 붕괴로 매몰사고가 발생한 한국동서발전에서 최근 5년간 39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에서는 올해 1~8월에만 6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대부분 사고·부상 사례에 해당했으나, 최근에는 사망 사건도 있었다.

지난 7월 28일 한 협력사 소속 직원은 비계 해체 작업 중 8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사망했다.

6일 오후 2시 6분께 울산 남구 용잠로 소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구조물이 붕괴돼 9명이 매몰됐다. [사진=울산소방본부] 2025.11.06

연도별 재해 건수는 2021년 3건, 2022년 5건, 2023년 11건, 2024년 14건, 2025년 1~8월 6건으로 나타났다.

통계는 고용노동부 발주공사 산재통계 발표자료 및 동서발전 안전사고 자료를 참고해 재해발생일 기준으로 작성됐다.

재해자들은 2021년 3월 발생한 사고를 제외하면 모두 협력사 소속이었다.

이날 오후 2시 7분경 울산 남구 용잠동 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는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붕괴로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2명을 구조했다. 매몰된 인원 수는 7명으로 추정됐다.

사고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경북도, 울산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우선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등과 현장에 출동, 관계부처와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려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17 leehs@newspim.com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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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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