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삼척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생 2200여 명을 대상으로 2학기 아동·청소년 스마트 성장 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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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초등학생 대상 스마트 성장 케어 사업 추진.[사진=삼척시] 2025.11.0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삼척블루파워 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아동과 청소년의 맞춤형 성장관리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억9200만원을 투입해 삼척초·정라초·진주초·서부초·남초·중앙초·근덕초·맹방초·장호초·미로초 등 10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12월까지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 개인별 신체 발달상황을 측정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오프라인 성장교육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과 보건신기술(NET) 지정을 받은 ICT 기반 스마트 성장관리 솔루션도 적용된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체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운동·영양·생활습관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장예측 결과를 학부모와 공유하며,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지원 방안을 검토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황철기 에너지과장은 "ICT와 빅데이터 기반 혁신기술을 활용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지역 건강 불평등 해소와 학생들의 균형 있는 발달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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