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 선정…내년 투자심사 추진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의 본격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
순천시는 3일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토지 매입비 사전 확보, 보상 절차 적극 추진 등 실질적 사업 준비와 여러 차례 정부 방문을 통한 사업 추진 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
![]() |
| 순천팔마종합운동장 전경[사진=순천시] 2025.11.03 chadol999@newspim.com |
이 사업은 순천시 안풍동·대룡동 일대 약 32만㎡ 부지에 복합 스포츠시설이 건립된다.
이번 국비 확보를 기반으로 내년 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하고 보상·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남해안 남중권 스포츠·문화 허브 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굳힌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시민과 체육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늘어나는 스포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