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 비행기와 VR 체험 프로그램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삼천포체육관에서 '우주를 향한 꿈·감성을 깨우는 사천교육'이라는 주제로 2025년 사천우주항공교육축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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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사천우주항공 교육축전 행사 체험 부스 [사진=사천교육지원청]2025.11.03 |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전은 단순 체험 행사를 넘어, 지역의 우주·항공 특성을 살린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주항공 체험, 학교 예술교육 발표회, 지역 내 학교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 등 약 2000 여명이 참여했다.
당일 행사에는 5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실내 40개, 야외 10개의 부스에서 우주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동력 비행기 만들기, 우주항공 VR체험, 로봇 축구 경기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문화예술발표회에서는 34개 팀이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오전에는 국악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태권도 공연, 댄스, 합창·합주 등 20 개팀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고, 오후에는 학생밴드 페스티벌이 진행돼 13개의 학교 밴드팀과 1개의 교사밴드가 락페스티벌 수준의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학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300여 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우주항공 갤러리를 운영하여 미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도 가졌다.
배경환 교육장은"사천이 우주 항공 중심 도시로서 지닌 교육역량이 이번 축전을 통해 더욱 빛났다. 학생 여러분이 하늘과 우주를 향해 더 큰 꿈을 펼치며, 지역과 국가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