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통역 성과 인정
산학연계 교육혁신 성과 인정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RISE 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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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산학연협력 EXPO'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인제대 RISE사업본부 AI소프트웨어공학부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본 리눅스 향상 게임' 팀(왼쪽부터 홍석호·임준형) [사진=인제대학교] 2025.10.29 |
이번 수상은 인제대가 산학연계 교육혁신과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모델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로, 산학협력 기반 교육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진대회는 전국 RISE사업 수행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가운데 인제대는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경진대회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부문에서는 글로벌자유전공학부 유학생의 '언어 장벽을 넘어서, 누군가의 도움이 되다'가 우수상에 올랐다. RISE사업본부 외국인유학생유치지원센터(센터장 허경혜)가 진행한 이 사례는 보건소 통역 인턴십을 통해 외국인 산모의 불안을 덜고 의료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에서는 AI소프트웨어공학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본 리눅스 향상 게임'이 장려상을 받았다. RISE사업본부 ICT·SW사업센터(센터장 김경이)가 주관한 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아동의 공간 청각 능력을 높이기 위한 AI 활용 교육콘텐츠로, 특수 장비 없이 활용 가능한 점이 평가됐다.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에서는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자율주행자동차 동아리(ACUS)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연구·개발'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RISE사업본부 소재·부품사업센터(센터장 김흥섭)와 협력해 차량 설계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형 역량을 입증했다.
김범근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산학연 협력기반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산업체와 지역이 함께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