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제4회차 특강 열고 항만물류 대응방안 모색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8일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제4회차 특강을 열고 글로벌 리스크 확산 속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29일 YGPA에 따르면 리더스 아카데미는 해운, 물류, 국제경제 등 전문가 강연을 통해 지역 산업 리더들에게 전략적 통찰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날 강연은 동명대학교 우종균 교수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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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10.29 chadol999@newspim.com | 
우 교수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 지속 가능한 항만 경쟁력의 핵심은 '민첩한 적응'과 '공급망 혁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중 통상갈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에너지 가격 변동, 공급망 재편 등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하며 "2025년은 새로운 국제질서가 본격적으로 재편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항만의 역할이 단순 화물처리 공간에서 제조·금융·서비스가 융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확대되고 있다며 여수·광양항이 국제항만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규제 완화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세계 물류 환경 속에서 여수·광양항의 비전과 전략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산업 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