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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기업 디지털 서비스 활용에 '센트비·파워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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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입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외부 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수입 기업들이 대금 결제나 실시간 물류 추적, 무역서류 자동화 등의 필수 업무를 대신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생존 전략을 재편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의 기업용 해외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SentBiz)'는 복잡한 무역대금 정산 과정을 간소화한다. 기존 은행 대비 최대 70% 낮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수입기업 등 해외로 대금 지급이 필요한 기업의 인력 및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주목받고 있다.

센트비즈는 영미권, 유럽, 아시아, 중남미를 포함해 170개 이상 국가로 최대 1일 이내 송금·결제를 지원한다. 특히 초기 1회 기업 서류 등록 후에는 추가 서류 제출 없이 송금 및 결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대량 송금이 필요한 경우 수취인 정보 일괄 등록이 가능해 반복적인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또한, 센트비는 고객사의 해외 송금 전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CS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센트비즈 로고. [사진=센트비즈]

인공지능 플랫폼 및 RPA 전문기업 '파워젠'은 수출입 물류 무역서류 처리를 자동화하는 서비스 'R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Gen AI OCR'과 선적서류 전용 LLM을 활용해 무역문서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추출하며, 포스코DX의 RPA 솔루션 '에이웍스'와 결합해 고객 요구사항 입력과 비용 처리, 정산, 세금계산서 발행 등 포워딩 전반의 업무를 자동화한다. 수기로 진행하던 작업을 자동화해 인력 효율을 높이고, 무역서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R대리는 월 사용료 기반 SaaS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도 줄였다.

트레드링스는 컨테이너 번호만으로 해상화물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컨테이너 트래킹(Container Track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B/L(선하증권)번호 기반 추적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컨테이너 단위로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수출입 기업들은 물류 관리 업무를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트레드링스 '오션 비저빌리티(Ocean Visibility)' 플랫폼에서 컨테이너 번호, 관리번호, 선사 코드만 입력하면 즉시 추적이 가능해 중소기업이나 별도의 물류팀이 없는 기업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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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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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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