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LPBA] 김민아, 준우승 징크스 깨고 통산 4승…김상아에 4-0 완승

기사입력 : 2025년10월28일 09:08

최종수정 : 2025년10월28일 09: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자프로당구(LPBA) 김민아(NH농협카드)가 오랜 기다림 끝에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아는 2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아(하림)를 1시간 29분 만에 4-0(11-3 11-4 11-6 11-1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승컵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김민아. [사진=PBA] 2025.10.28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김민아는 2023-24시즌 9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정상 복귀에 성공했다. 또 지난 시즌 두 차례, 이번 시즌 한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통산 4승을 달성한 김민아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과 함께 LPBA 최다 우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한 누적 상금은 1억9617만원으로 늘었다. 통산 우승 1~3위는 김가영(17승·하나카드), 스롱 피아비(9승·우리금융캐피탈), 임정숙(5승·크라운해태) 순.

반면 김상아는 지난 시즌 2차 투어 우승 후 1년 3개월 만의 두 번째 우승 도전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전은 초반부터 김민아의 압도적인 흐름이었다. 1세트를 8이닝 만에 11-3으로 가져갔고, 2세트도 10이닝 만에 11-4로 손쉽게 따냈다. 3세트 역시 11-6으로 승리했다. 유일한 고비는 4세트였다. 김상아가 초구에서 6점을 몰아치며 앞서갔지만 이후 다섯 이닝 연속 공타로 주춤했다. 김민아는 차분하게 점수를 쌓아 8-7로 역전했다. 결국 10-10의 접전 끝에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LPBA 결승전 역대 두 번째 4-0 승리를 완성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승자 김민아(오른쪽)와 준우승자 김상아. [사진=PBA] 2025.10.28 zangpabo@newspim.com

김민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트 스코어 4-0의 완벽한 승리라 더욱 기쁘다"며 "최근 결승에서 세 번 연속 준우승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엔 반드시 잡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경기 내내 방심하지 않으려 스스로를 다잡은 게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결승에 세 번 올라 김가영, 스롱 피아비 선수에게 모두 졌다. 한 번이라도 우승했다면 '3강 체제'가 만들어졌을 텐데 아쉬웠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그 구도를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 톱랭킹(상금 200만원)은 16강전에서 1.737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남자부 PBA 준결승과 결승이 이어진다. 정오에 김영원(하림)과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의 준결승 1경기를 시작으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이 2경기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오후 9시에 열린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