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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제주항공 사고에도 조류충동 대책 '빈손'…국토부 "단계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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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은 10년 전 도입했는데"
국내 공항 '조류탐지' 늑장대응 지적에
국토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민간공항의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대응체계가 여전히 걸음마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를 계기로 관련 법 개정까지 이뤄졌지만, 정작 조류탐지 레이더는 아직 한 곳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27일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의 질의에 "버드 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제주항공 추락 사고 원인 중 하나가 조류 충돌이었음이 드러난 이후에도 공항의 조류 관리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국 공항 주변 조류 유인 시설이 115곳에 달하는데, '공항시설법' 개정 이후에도 해결 방안이 미흡하다"며 "유인 시설 매수나 국공립지 교환 등의 방식 외에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일본·아프리카 일부 국가조차 이미 레이더를 통해 조류 충돌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며 "한국은 도입이 가장 늦은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8월 국내 공항에 조류 탐지 레이더와 열화상 카메라 등 조류 충돌 방지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공항 인근 과수원 등 조류 유인시설에 대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전 명령이나 국·공유지와의 교환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항시설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바 있다.

주 실장은 "현재 7개 민간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 및 열화상 카메라 설계 공모를 완료했다"며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2027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레이더뿐 아니라 드론을 활용한 조류 퇴치, 음파 발생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종사 시야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레이저 방식은 안전성 검토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조류 충돌은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항의 기본 안전 인프라로서 신속히 도입돼야 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설치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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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서버 가격 올린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치솟으면서 엔비디아가 AI 서버 시스템 가격을 15% 이상 올린다.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엔비디아마저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의 공급망 영향력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비디아 AI 칩을 탑재한 서버 시스템 가격은 내년 초 출하 물량부터 상당수 제품에서 15% 이상 인상될 예정이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기반 시스템도 포함된다. 인상 폭은 칩 세대와 메모리 구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가격 인상의 직접적인 배경은 메모리 가격 급등이다. AI 가속기는 대용량 D램과 함께 작동하는데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빠르게 늘면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글로벌 D램 공급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메모리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도 강해지고 있다.  특히 높은 마진을 유지해온 엔비디아조차 비용 상승을 흡수하지 못하고 가격을 올린다는 점에서 메모리 공급난의 파급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서버 가격 상승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오라클 등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빅테크의 투자비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력과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에 이어 서버 가격까지 오르면서 AI 인프라 구축 비용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mkyo@newspim.com 2026-08-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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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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