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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삼중음성 유방암 '게임체인저' AZN ② 무게 중심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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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직상장 예고
미국에 500억달러 투자
JP모간 추가 상승에 무게

이 기사는 10월 23일 오후 3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월가가 아스트라제네카(AZN)에 조명을 집중한 데는 신약 개발 임상 시험 결과 이외에 뉴욕증시 상장 소식이 주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과 유럽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을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상장한 보통주로 대체할 계획을 밝힌 상황.

업체의 이사회는 런던증권거래소(LSE)와 나스닥 스톡홀름(STO),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보통주를 통합적으로 상장하는 이른바 '통합 상장 구조(Harmonised Listing Structure)'를 주주들에게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완전 철수할 가능성이 투자자들 사이에 번진 가운데 나왔다.

업체의 경영진은 런던증시 상장을 유지할 뿐 아니라 영국에 본사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상장 구조의 일원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국의 투자자들은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는 표정이다. 현재 방안이 런던증시에서 직접 철수를 의미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점진적인 이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엔허투 [사진=블룸버그]

뉴욕증시 직상장 계획을 발표하기 약 1주일 전 업체가 2억7000만달러 규모의 영국 투자를 보류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맞물려 현지 투자자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경계감을 늦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ADR 대신 보통주 직접 상장이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향후 더 큰 변화를 위한 사전 단계일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뉴욕증시는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자본시장이다. 직접 상장을 통해 미국 투자자들은 ADR을 거치지 않고 아스트라제네카 주식을 직접 매매할 수 있게 됐다. ADR은 일반 보통주에 비해 수수료가 높고 거래 절차도 까다롭다. 수탁은행을 거쳐야 하고, 이중 과세 위험도 따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미셸 드마레 회장은 유로뉴스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통합 상장 구조는 더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보하고, 모든 주주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의 미래 성장 기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증시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10월22일(현지시각) 1만2556.00펜스에 거래를 종료해 2025년 초 이후 18% 상승했다. 최근 1년과 5년 수익률은 각각 6%와 58%로 집계됐다.

최근 분기까지 실적 호조와 신약 개발 성과를 감안할 때 업체의 장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2분기 업체는 144억6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성장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8% 가까이 급증한 1.57달러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본사를 영국에 두고 있지만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미국이다. 지난 2분기 업체의 미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폭의 매출 성장이다. 2분기 기준 미국 매출액 비중은 44%로 파악됐다.

경영진은 미국 비즈니스에 더욱 무게를 싣는 움직임이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포석으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와 연구개발(R&D)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5년간 미국에 500억달러를 투자해 신약 연구개발과 원내 제조시설을 확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헬스케어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약값 인하 정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악관에서 미국을 위한 '가장 혜택 있는 국가(most-favored-nation)' 약가 정책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처방약 가격을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업체의 500억달러 투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의 일환이다. 아울러 메디케이드 환자들에게 타국 중 최저가 수준과 동일한 약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영국 최대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인들에게 자사 처방약 전체 라인업에 대해 대폭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미국 국민은 세계 최저가 수준의 약값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9월 그는 연방정부 웹사이트 TrumpRx.com을 출범시키고 중간 유통 단계를 제거해 약값을 낮춘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향후 실적과 주가 전망에 낙관적인 목소리를 낸다. JP모간은 10월20일자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1만4000펜스로 제시했다. 최근 종가에서 11.5%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유방암 신약의 임상 시험 결과가 JP모간의 매수 추천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업체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낙관적인 주가 전망에 힘을 실었다는 의견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업체는 87억달러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2029년까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며 1950억달러로 두 배 이상 뛰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야후 파이낸스는 미국 ADR을 기준으로 업체의 내재 가치가 239.10달러에 이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는 최근 ADR 종가인 83.45달러를 3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부정적인 의견도 나왔다.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내고 런던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1만1000펜스에서 1만500펜스로 하향 조정하고 '매도'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목표주가는 2026 회계연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14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수치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는 현재 밸류에이션 17배보다 낮은 수치다.

도이체방크는 카미제스트란트를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 시험을 진행중인 유방암 치료 신약이 기존의 약물에 비해 현격한 효능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업체의 파이프라인이 대폭 강화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애널리스트는 업체의 신약 개발 결과를 낙관한다. 유방암 신약이 미국과 유럽의 최종 승인을 받고 또 한 차례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시행이 지연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지만 본격적인 움직임이 나올 경우 복병이 될 수 있다고 월가는 지적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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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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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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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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