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실패... 포츠머스, 코번트리에 0-1
버밍엄 백승호, 선발 풀타임 활약... 스토크시티 배준호는 명단 제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츠머스의 2006년생 공격수 양민혁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양민혁은 22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1라운드 코번트리 시티전에서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19분 교체될 때까지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 없이 오프사이드 한 차례를 기록하며 공격포인를 추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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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사진=포츠머스] |
포츠머스는 코번트리에 1-2로 패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흐름이 끊겼고 리그 순위도 15위로 내려앉았다.
양민혁은 전반 6분 공격 전개 과정에서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36분과 41분에는 존 스위프트에게 두 차례 결정적인 패스를 내줬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 코너 채플린에게 내준 패스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후반 19분 아드리안 세게치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양민혁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6.1점을 매겼다.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버밍엄 시티의 미드필더 백승호는 같은 날 프레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스토크시티의 공격수 배준호는 밀월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팀은 0-2로 패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