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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도서관 대통령 표창에 서울 선유도서관·제주 표선중

기사입력 : 2025년10월22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10월22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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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도서관으로 서울특별시 선유도서관(공공도서관 부문)과 제주특별자치도 표선중학교(학교도서관 부문)를 비롯한 총 48개관을 선정하고 22일 열리는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포상했다.

문체부는 매년 우수도서관을 선정‧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국민이 양질의 도서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16개 시도(교육청 포함), 교육부, 국방부, 법무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 등으로부터 후보기관을 추천받아 전문가심사위원회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 표창 2개관, 국무총리 표창 6개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관, 교육부 장관 표창 7개관 등, 총 48개관을 선정했다. 수상기관에는 표창장과 상금, 우수도서관 현판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7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이 가을을 맞아 '따스했던 너를 남겨두려고, 붉어진 너를 책갈피에 끼운다'라는 문구로 새 단장되어 있다. 2025.10.17 yooksa@newspim.com

대통령 표창은 선유도서관과 표선중학교가 받았다. 선유도서관은 초‧중‧고교와 인접한 입지 특성을 살려 청소년 이용자 확대를 위한 5년간 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12~16세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사이로'를 조성해 실험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의 청소년 중심 문화·학습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표선중학교는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교육과정(IB)을 도서관과 연계한 탐구활동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문적 진실성과 저작권, 출처 작성법 등을 학습하며 학문 윤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제주도의 지역 특색을 반영해 도서관 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정보 활용 교육으로 중등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 수봉도서관,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충남도서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등 4개관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대전관평초등학교가, 병영도서관 부문에서는 육군교육사령부가 받았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수상기관의 노력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지역 도서관의 균형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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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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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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