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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 운영

기사입력 : 2025년10월17일 09:40

최종수정 : 2025년10월17일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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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 중문 증강현실(AR)로 디지털 복원...현장에서 직접 체험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에서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륵사의 중문을 증강현실(AR)로 디지털 복원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된다. 

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 때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를 기원하며 창건된 사찰로, 현재는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남아 있다.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가 증강현실로 되살아난다[사진=익산시]2025.10.17 lbs0964@newspim.com

특히 미륵사는 3개의 탑과 금당, 승방, 강당이 각각 짝을 이뤄 동·서로 나란히 배치된 독특한 '3탑 3금당' 형식을 지녔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미륵사 고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륵사의 동·서원 중문은 단층 건물의 형태로, 중원 중문은 2층 규모의 평공포와 하앙구조의 두 가지 모습으로 디지털 복원했다.

참가자들은 태블릿 컴퓨터와 스마트 글라스를 사용해 미륵사 중문의 디지털 복원 과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며, 각 건축 부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확대·축소·회전 기능으로 건축물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 속 미륵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전자우편으로 전송하거나, 사계절 배경을 적용해 보는 등 미륵사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미륵사 중문 디지털 복원 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6회 무료로 진행되며, 회차당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네이버에서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검색해 예약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익산시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선 작업을 거쳐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륵사 중문을 시작으로 첨단 기술과 국가유산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국가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학술고증과 더불어, 누구나 국가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K-디지털 콘텐츠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륵사의 역사적 가치를 디지털 기술로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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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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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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